캐세이퍼시픽, 심각한 인력 부족으로 수천 명의 신규 직원 채용 (출처: CSMP) |
캐세이퍼시픽 항공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레베카 샤프는 항공사가 심각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올해 전직 직원을 포함하여 4,000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2024년까지 지상직부터 조종사, 승무원까지 다양한 직종에 5,000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입니다.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2023년 6월 말 기준으로 약 21,900명의 직원을 고용했습니다. 이 수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대규모 해고로 인해 2019년 6월 이후 11,000명이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초부터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심각한 인력 부족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항공사 노조는 열악한 근무 환경을 비판해 왔습니다.
한편, 캐세이퍼시픽 항공의 실적은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2023년 상반기에 약 42억 7천만 홍콩달러(미화 5억 4,8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50억 홍콩달러의 손실에서 증가한 수치입니다. 샤프 씨는 캐세이퍼시픽 항공이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한 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11월 23일,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2023년 1월부터 10월까지 1,457만 명의 승객을 수송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약 10배 증가한 수치이며, 주로 중국 본토 내외 노선을 포함한 지역 노선을 대상으로 합니다.
북미 노선 승객 수도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달 시카고를 북미 지역 다섯 번째 취항지로 추가했습니다. 또한 2023년 1월부터 10월까지 화물 운송량은 전년 대비 19.4% 증가했습니다.
캐세이퍼시픽 항공의 고객 여행 담당 이사인 라비니아 라우는 신선 농산물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남서 태평양 , 미주,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홍콩과 중국 본토로의 신선 농산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전자상거래 운송 수요는 연말까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고_2]
원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