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Equatic-1 플랜트는 전기분해 기술을 사용하여 해수와 대기에서 하루 최대 10톤의 CO2를 제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싱가포르에 건설될 예정인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 CO2 제거 시설 시뮬레이션. 사진: Equatic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가 싱가포르 국립 수자원청 및 기타 기관과 협력하여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 CO2 제거 플랜트인 Equatic-1을 건설한다고 New Atlas가 2월 29일 보도했습니다. 이 플랜트는 연간 3,650톤의 CO2를 제거하는 동시에 105톤의 탄소 음성 수소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quatic-1 프로젝트는 2023년 로스앤젤레스와 싱가포르에서 바다에서 CO2를 제거하기 위한 두 개의 시범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데 이은 것입니다. 이는 약 2,000만 달러의 비용이 드는 본격적인 시범 플랜트가 될 것입니다.
이 플랜트의 공정은 전기분해를 이용하여 인근 담수화 플랜트의 해수에 전류를 흘려보냅니다. 이 과정에서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화학 반응이 발생하며, 용존 이산화탄소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고체 마그네슘 및 칼슘 기반 물질에 최소 1만 년 동안 안전하게 저장합니다. 이 공정은 용존 이산화탄소를 제거하여 해양의 자연적인 이산화탄소 저장 능력을 향상시키고, 해양이 더 많은 온실가스를 흡수할 수 있도록 합니다.
탄소 관리 연구소(ICM)와 UCLA 스타트업 Equatic의 연구원과 전문가 팀은 싱가포르 서쪽 투아스에 있는 연구개발 시설로 향하여 향후 18개월 내에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 CO2 제거 플랜트 건설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Equatic-1은 두 단계로 건설될 예정이며, 첫 번째 단계는 3월에 시작되어 2024년 말까지 하루 1톤의 CO2를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9개의 추가 모듈을 설치하면 2025년 초에 두 번째 단계가 완료됩니다. 10개의 모듈이 가동되면 Equatic-1은 해수와 대기에서 하루 10톤의 CO2를 제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싱가포르 파일럿 플랜트는 하루 0.1톤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으며, Equatic-1은 이보다 100배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Equatic-1의 기술은 하루 약 300kg의 탄소음성수소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습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1인당 CO2 배출량은 평균 4.3톤이었습니다. 따라서 Equatic-1과 같은 발전소는 이러한 배출량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Thu Thao ( New Atlas 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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