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미국 시간), 앤터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태풍 야기( Yago )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베트남 국민에게 조의를 표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미국의 지원을 확인했습니다.
미국 국무장관 앤서니 블링컨 - 사진: 로이터
미국 국무부 웹사이트 공식 정보에 따르면 앤터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은 태풍 야기의 여파로 고통받는 베트남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 국제개발처(USAID)가 베트남의 태풍 피해 극복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재정 지원, 텐트, 식수 및 위생 장비, 그리고 기타 필수 물품을 포함한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는 주베트남 미국 대표부의 이전 발표를 재확인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앞으로 며칠 동안 폭우가 예보됨에 따라 USAID 재난 전문가들이 현지 비상 대응 기관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성명은 "미국은 이 어려운 시기에 베트남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쿼드(Quad)를 포함한 다른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태풍 야기로 인해 중국, 태국, 라오스, 미얀마, 필리핀 등 다른 국가에서 발생한 인명 및 재산 피해에 애도를 표하며, 도움이 필요한 지역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재확인했습니다. 앞서 9월 11일, 마크 내퍼 주베트남 미국 대사는 태풍 야기로 인한 막대한 피해에 직면하여 미국 정부가 USAID를 통해 베트남의 태풍 야기 피해 복구 활동에 100만 달러의 긴급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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