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 챔피언십에서 시베니크와 하이두크 스플리트 간의 경기에서 이반 라키티치가 교체되면서 경기장에서 흘린 눈물은 분명한 신호였습니다.

라키티치가 마침내 축구계에 작별을 고했습니다. 그는 지난 월요일(7월 7일, 유럽 시간) 공식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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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키티치가 축구계에서 은퇴하고 하이두크 스플리트에서 지도자 역할을 맡는다. 사진: 이마고

37세의 나이에, 그의 친구이자 형제인 루카 모드리치는 40세(생일은 9월 9일)가 되기 전에도 계속 선수 생활을 이어갔지만, 라키티치는 선수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그는 전성기 때 세비야에서 성공을 거두었고, 이후 바르셀로나 로 이적한 뒤, 결국 하이두크 스플리트에서 은퇴를 선택했습니다.

라키티치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작별 메시지에서 축구를스포츠 나 직업이 아닌 친구로 여겼다.

축구 , 당신은 제가 꿈꿔왔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주었습니다. 친구, 감정, 기쁨, 눈물을 주었죠. 제게 삶을 주었습니다. 제가 영원히 자랑스럽게 간직할 삶이었습니다.

이제 작별 인사를 해야겠어. 비록 내가 널 떠나더라도, 넌 절대 날 떠나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으니까. 고마워, 축구야."

라키티치는 20년 동안 수많은 주요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특히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2015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비롯해 라리가 4회(2015, 2016, 2018, 2019), 코파 델 레이 4회(2015, 2016, 2017, 2018), 스페인 슈퍼컵 2회(2016, 2018), 유럽 슈퍼컵 1회(2015), 클럽 월드컵 1회(2015)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라키티치는 세비야에서 유로파리그 우승을 2번(2014년과 2023년) 차지했습니다.

라키티치는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에서 A매치 106경기에 출전해 15골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유로 대회 3회(2008, 2012, 2016)와 월드컵 2회(2014, 2028)에 출전했습니다.

라키티치는 성인 선수로서 대부분의 선수 생활을 스페인에서 보냈지만, 모든 것은 그의 가족이 구 유고슬라비아를 떠나 스위스 바젤로 이주한 데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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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키티치와 바르사에서 거둔 우승. 사진: FCB

2005년 바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년 후, 독일 샬케 04로 이적했고, 2011년 세비야로 이적했습니다.

세비야에서 뛰면서 그는 훌륭한 활약을 펼치며 2,000만 유로의 이적료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길을 열었습니다. 카탈루냐 팀으로서는 싼 거래였습니다.

라키티치는 바르셀로나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휘 아래 주전으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엔리케 감독은 2015년 팀을 역사적인 트레블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는 좋은 활약을 펼쳤고, 경기장에서 리오넬 메시와 친분을 쌓았습니다.

그는 또한 블라우그라나의 최근 역사에서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여겨지는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의 핵심 인물이었습니다.

2020년, 라키티치는 세비야로 복귀하여 두 번째 유로파리그 우승(2023)을 차지했습니다. 은퇴 전, 그는 알샤바브(사우디아라비아)와 하이두크 스플리트로 이적하며 고향 클럽에서 처음으로 뛴 경험을 쌓았습니다.

라키티치는 하이두크에서 단 한 시즌만 뛰고 선수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그는 크로아티아의 거함 하이두크의 주축 선수가 될 것입니다.

바르사가 라키티치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습니다. 출처: FCB

출처: https://vietnamnet.vn/ivan-rakitic-treo-giay-o-tuoi-37-241922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