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텍 웹사이트 정보에 따르면, 우스트-루가 항만 단지는 핀란드만에 위치하며 가스 처리 및 석유 제품 처리를 담당합니다. 이 단지 내 항구는 가공된 석유 제품을 국제 시장으로 운송하는 데 사용됩니다.
소방관들이 2024년 1월 21일 러시아 우스트루가 항구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 레닌그라드 주지사 알렉산드르 드로즈덴코
"우스트루가 항구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없었습니다. 직원들은 대피했습니다." 레닌그라드주 주지사인 알렉산드르 드로즈덴코가 텔레그램 메신저 앱을 통해 밝혔습니다.
러시아 통신사들은 저장 탱크 두 개와 펌프장 한 곳이 피해를 입었지만 화재는 현재 진압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드로즈덴코 씨는 화재 원인을 밝히지 않았지만, 러시아 숏 통신은 지역 주민들이 근처에서 드론이 비행하는 것을 목격했고, 그 후 여러 차례 폭발이 일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본사를 둔 폰탄카 통신은 항구에 화재가 발생하기 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향해 날아가는 드론이 최소 두 대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의 안보 소식통을 잘 아는 바자 통신은 텔레그램에 산업 단지로 추정되는 곳에서 큰 불길이 하늘로 솟아오르는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폰탄카 통신은 국제 유조선 3척이 화재 현장 근처에 정박해 있었지만,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드로즈덴코 주지사는 "고도 경계 태세"가 발령되었으며, 관계자들은 긴급 회의를 위해 모였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석유 및 가스 회사인 노바텍은 2023년 상반기에 자사의 우스트-루가 항구 단지에서 340만 톤의 가스 응축수를 처리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0.6% 증가한 수치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갈등이 시작된 지 2주년을 맞이하면서 공급 및 물류 노선을 교란하기 위해 상대방의 에너지 인프라를 정기적으로 공격해 왔습니다.
금요일에는 드론 공격이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러시아 서부 브랸스크 지역의 석유 저장소를 공격했는데, 모스크바는 키예프를 공격의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황 안 (TASS, Reuters, Fontanka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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