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권, 2025년 초 순위에서 한 단계 하락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을 선정한 헨리 지수에서 베트남의 여권은 91위를 차지했는데, 2024년 11월에 발표된 순위보다 한 단계 하락한 수치입니다.

헨리 여권 지수에 따르면 베트남은 세계 9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4년 1월 이후 두 번째 연속 하락한 수치입니다. 작년 1분기 헨리 여권 지수에서 베트남 여권은 87위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3분기에는 3계단 하락하여 90위를 기록했습니다.

91위를 차지한 베트남 국민은 총 199개 국가 및 지역 중 51개 목적지에 비자 없이 입국하거나, 전자 비자, 국경 비자 또는 ETA(전자 여행 허가)만 신청하면 됩니다. 이는 90위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베트남 시민이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거나 전자 비자만 필요한 일부 목적지에는 국경 비자가 필요하며 바베이도스, 볼리비아, 브루나이, 부룬디, 캄보디아, 카보베르데 제도, 칠레, 코모로 제도, 쿡 제도, 지부티, 도미니카, 기니비사우, 마다가스카르, 키르기스스탄, 라오스, 카자흐스탄, 케냐, 이란, 인도네시아, 말라위, 말레이시아, 몰디브, 파나마, 필리핀, 수리남, 대만, 타지키스탄, 탄자니아, 태국, 동티모르, 투발루.

동남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을 보유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국민은 195개 국가 및 지역에 비자가 면제됩니다. 라오스는 93위, 미얀마는 94위입니다. 나머지 국가들은 베트남보다 순위가 높으며, 51위부터 89위까지 분포되어 있습니다.

순위 최하위에 여권을 보유한 5개국은 파키스탄(103위, 33개 목적지로 비자 없이 입국 가능), 예멘(103위, 33개 목적지), 이라크(104위, 31개 목적지), 시리아(105위, 27개 목적지), 아프가니스탄(106위, 26개 목적지)입니다.

헨리앤파트너스의 순위는 연 2~3회 발표되는 대규모의 정확한 여행 정보 데이터베이스인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데이터를 활용합니다. 헨리 여권 지수는 2006년부터 국가 및 영토별 여권 순위를 발표해 왔습니다.

헨리앤파트너스(Henley & Partners) 목록은 금융 기관들이 세계 여권의 영향력을 평가하기 위해 집계하는 여러 순위 중 하나입니다. 또 다른 권위 있는 세계 여권 순위는 아톤 캐피털(Arton Capital)로, 193개 유엔 회원국과 대만, 마카오, 홍콩, 코소보, 팔레스타인, 바티칸 등 6개 영토를 평가합니다.

Arton의 2025년 글로벌 여권 순위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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