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나디 차스티야코프 씨에게 수류탄을 건넨 사람은 그의 동료로 확인되었습니다(사진: 프라우다).
프라우다는 11월 9일 우크라이나 입법부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국가수사국(SBI)이 겐나디 차스티야코프에게 생일 선물로 수류탄을 보낸 사람을 그의 동료이자 우크라이나 참모총장의 수석 보좌관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그는 우크라이나 형법에 따라 유효한 면허 없이 폭발물을 구매, 보관, 운반 및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7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SBI 성명서는 "해당 경찰관은 유효한 허가 없이 DM 51A2 수류탄 8개를 구매하여 자신의 사무실로 가져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는 수류탄 6개를 나무 상자에 넣고 그 안에 독한 술병을 넣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겐나디 차스티야코프에게 생일에 이 선물 상자를 선물했습니다. 이는 폭발물의 불법 보관 및 운반으로 간주됩니다. 또한, 그는 사무실 서랍에 수류탄 두 개를 보관했는데, 당국이 이를 압수했습니다."라고 성명서는 덧붙였습니다.
이 성명에서는 해당 경찰관의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프라우다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 사람은 올레흐 팀첸코라고 합니다.
39세의 차스티야코프 씨는 11월 6일 저녁 키예프 자택에서 생일 선물을 뜯은 후 사망했습니다. 그의 아내에 따르면, 선물에는 수류탄이 들어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차스티야코프 씨의 손에서 폭발했습니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차스티코프 씨가 11월 6일 동료들로부터 생일 선물을 받고 귀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선물 상자 하나에는 D5라고 표시된 서구식 수류탄 6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참모총장 보좌관이 아내와 13살 아들 앞에서 생일 선물을 뜯어보았습니다.
"첫째 아들이 수류탄을 손에 들고 핀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차스티코프 씨가 아들의 손에서 수류탄을 낚아채려 하다가 실수로 핀을 뽑아 비극적인 폭발을 일으켰습니다."라고 클리멘코 씨는 말했습니다.
조사관들은 이 사건에 대해 네 가지 가설을 내놓았는데, 가장 큰 가설은 과실로 인한 사고라는 것입니다.
세 번째 가설은 차스티야코프 씨에 대한 개인적인 갈등으로 인한 고의적인 암살 시도였다는 것입니다. 네 번째 가설은 차스티야코프 씨가 아닌 다른 우크라이나 군 관계자를 겨냥한 암살 시도였다는 것입니다.
이 사건은 우크라이나 지도부 내부에 불화가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이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실이 러시아와의 전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는 우크라이나 참모총장의 발언을 공개적으로 부인하고 비판한 것에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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