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2026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아시아 최초의 팀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란은 내년 여름 미국, 멕시코, 캐나다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란 대표팀은 2026년 월드컵 출전 금지 위기에 처해 있다(사진: 게티).
이란과 이스라엘은 최근 서로 군사 공격을 감행해 왔습니다. 6월 22일 저녁, 미국이 포르도우,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 핵 시설 세 곳을 공격하기 위해 B-2 폭격기 여러 대를 파견하면서 긴장이 고조되었습니다.
특히 이란은 현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민 제한 조치에 따라 미국 입국이 금지된 국가 목록에 올라 있습니다. 따라서 이란 대표팀 선수들은 월드컵 참가를 위해 미국 입국이 금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뿐만 아니라 FIFA는 2026년 월드컵에도 출전 금지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특수 군사 작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FIFA로부터 유사한 제재를 받았습니다. 유고슬라비아 역시 1990년대 발칸 반도에서의 분쟁으로 FIFA와 UEFA 대회 출전이 금지된 바 있습니다.
이란은 2026년 월드컵에 조기에 진출했다(사진: 게티).
스포츠바이블은 트럼프 대통령이 FIFA 회장 지아니 인판티노에게 어느 정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FIFA가 이란에 대한 제재를 부과할 수도 있는데, 이는 FIFA가 원치 않는 상황입니다.
FIFA는 러시아 축구에 대한 제재로 거센 비난을 받았고, 이제는 이란 문제로도 비슷한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FIFA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2026년 월드컵 참가 가능성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란의 스트라이커 메흐디 타레미는 자국에 발이 묶여 미국으로 가서 인테르 밀란 소속으로 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란이 영공을 완전히 봉쇄했기 때문입니다.
출처: https://dantri.com.vn/the-thao/fifa-co-kha-nang-cam-iran-tham-du-world-cup-2026-20250623183908834.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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