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도 낮추기 위해 우주에 '햇빛 가리개'를 만드는 제안

이스라엘 북부 테크니온 공과대학 아셰르 우주연구소의 요람 로젠 교수와 그의 연구팀은 지구 온난화를 늦출 수 있는 대형 차양막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쿨 어스(Cool Earth)"입니다.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과대학에서 개발 중인 쿨 어스 선쉐이드의 그림

ASRI 테크니온 유튜브 채널

이 아이디어는 250만 톤 무게의 거대한 담요를 150만 킬로미터 떨어진 우주 공간의 특정 지역, 즉 중력과 태양풍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 지역으로 발사하는 것입니다. 이 담요는 지구가 태양을 공전할 때, 주로 적도 상공에서 함께 이동합니다.

불투명한 담요는 우주의 태양돛에 사용된 얇고 반사성이 좋은 소재로 만들어질 것입니다. 로젠은 "태양과 사람 사이에 구름이 끼는 것과는 다릅니다. 정오와 오후 2시 사이의 빛의 차이와 비슷합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생물학과 광합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설명합니다.

"담요에는 제어 장치가 필요합니다. 우주선이 담요를 회전시켜 담요의 위치와 켜고 끌 시기를 결정해야 합니다. 위성은 각기 다른 시간에 각기 다른 위치에서 그늘의 방향을 담은 사진을 보내올 것입니다."라고 로젠은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과대학에서 개발 중인 쿨 어스 선쉐이드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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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담요가 설치되면 지구 온도가 섭씨 1.5도까지 내려가는 데 18개월이 걸립니다. 목표가 달성되면 일부 그늘은 그대로 남아 온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그늘은 태양을 향해 배치될 수 있습니다. 자금이 확보되면 3~4년 안에 시제품이 완성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이 프로젝트의 높은 비용입니다. 과학 저널 네이처 (Nature)에 최근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전체 비용은 30조 달러로 추산됩니다. 이는 현재 미국 GDP보다 많지만, 세기 중반까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연간 피해액으로 추산되는 38조 달러보다는 적습니다.

애셔 연구소는 아랍에미리트 국립우주과학센터와 협력해 왔다고 로젠은 말했다. 걸프만 국가인 UAE는 지난 11월과 12월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이 프로젝트를 발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2023년 10월 7일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와의 전쟁을 개시하자 UAE는 협력을 중단했다.

출처: https://thanhnien.vn/de-xuat-tao-o-che-nang-tren-vu-tru-de-giam-nheet-do-toan-cau-185240801162804404.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