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뀌는 달랏은 항상 쑤언흐엉 호수의 수면에 안개와 연기가 자욱하고, 푸른 오래된 소나무가 줄지어 서 있는 언덕 위에 있습니다.
다랏의 안개 계절은 보통 4월에 시작되는데, 이때 벚꽃과 미모사 계절이 점차 지나가고, 5월 말 우기가 오면 끝납니다.
가느다란 햇살이 안개를 뚫고 들어와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선사합니다. 이슬로 덮인 풀밭은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반짝입니다.
고지대에서는 높은 곳일수록 경치가 더욱 신비롭습니다. 옅은 안개가 서서히 걷히면 랑비앙, 혼보, 두신, 다사 등의 랜드마크가 그림처럼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사진: 리 호앙 롱
헤리티지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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