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의 전 국회의원 인 피터 마르체크는 12월 3일 슬로바키아의 EU와 NATO 탈퇴 및 러시아와의 협력 재개를 지지하는 새로운 "연합 슬라브" 정당의 창당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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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의원 마르체크는 슬라브 민족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슬로바키아에서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고자 합니다. (출처: SME) |
전 의원 마르체크에 따르면, 신당의 서명 운동은 약 7개월 동안 진행되어 8천 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2천 명의 서명이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는 연말까지 모든 서류 작업이 완료되고 2024년 1월 초에 당이 공식 등록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정당의 의제에는 브릭스 가입, 전략적으로 중요한 기업의 국유화, 토지와 산림 매각 금지, 의료 시스템, 건강 보험, 교육 에 대한 통제가 포함됩니다.
마르체크 씨는 슬라브 국가에서 다른 슬라브계 정당들이 결성되어 "세계 정치에서 슬라브 민족의 이익을 수호"하기를 희망합니다. 현재 헝가리, 체코, 세르비아, 불가리아, 폴란드, 우크라이나 정치인들과 정당 창당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
2022년 우크라이나 분쟁이 발발한 이후, 슬로바키아는 키예프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MiG-29 전투기 편대를 키예프로 이전하고, 우크라이나에 S-300 방공 시스템을 기증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슬로바키아의 신임 총리 로베르트 피코는 국가의 정치 노선을 바꾸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는 EU의 러시아 제재가 자국에 해를 끼칠 경우 이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피코 총리는 자신이 이끄는 스메르당(Smer Party)이 연정에 참여하더라도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보내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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