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플랫폼은 2월 1일에 이번 분기부터 주당 0.50달러의 첫 현금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 플랫폼(Meta Platforms)은 2월 1일, 2023년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한 14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매출 또한 25% 증가하여 4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메타는 어제 주당 0.50달러의 첫 현금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급은 3월 말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메타는 성명을 통해 "이번 분기부터 분기별 현금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에 따라 메타의 주가는 2월 1일 시간 외 거래에서 14% 이상 상승했습니다.
2023년 9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회사 본사에서 메타 CEO 마크 주커버그. 사진: 로이터
메타는 또한 5천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습니다. 배당금 지급과 자사주 매입은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은 가격 부풀리기, 직원 지출 부족, 운영 개선 실패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2023년 전체로 보면 메타의 이익은 거의 70% 증가한 39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주가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상승했습니다.
메타는 2023년을 "효율성의 해"로 정하고 매출과 주가 회복을 위해 직원 수와 기타 비용을 감축했습니다.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는 "저희 커뮤니티는 성장하고 있습니다. 사업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메타와 함께 2023년을 성공적으로 만들어주신 모든 직원, 파트너, 주주, 그리고 커뮤니티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메타는 일일 활성 사용자가 전년 대비 6% 증가해 21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쟁사인 스레드(Threads)도 플랫폼 규모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월간 활성 사용자가 1억 3천만 명에 달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어제 보고서의 또 다른 주요 내용은 메타의 평균 광고 단가가 전년 대비 2% 상승했다는 것입니다. 광고는 여전히 회사의 주요 수익원으로, 지난 분기에 38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거의 24% 증가했습니다.
메타는 현재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0% 증가한 345억~3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투 (Reuters, CNN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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