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옹 꾸엉 대통령은 의회 관계 강화가 두 나라 외교 의 중요한 기둥 중 하나이며, 베트남-칠레 양자 관계 증진에 기여한다고 확인했습니다.
베트남 통신의 특파원에 따르면, 11월 11일 오전, 칠레 공화국을 공식 방문하는 틀 안에서 루옹 꾸엉 대통령은 수도 산티아고에 있는 국회 본부에서 하원의장이자 칠레-베트남 의회 우호 그룹 회장인 카롤 카리올라를 만났습니다.
카롤 카리올라 하원 의장은 루옹 꾸엉 대통령의 칠레 방문을 따뜻하게 환영하고, 루옹 꾸엉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갖는 중요한 의미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15년 동안 베트남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칠레를 방문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번 방문을 통해 두 나라 간의 포괄적인 동반자 관계가 모든 당, 국가 및 국민 간 외교 채널을 통해 더욱 심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루옹 꾸엉 대통령은 칠레를 처음 공식 방문하게 되어 기쁨을 표하고, 지난 민족 독립과 해방을 위한 투쟁과 현재의 민족 건설 과정에서 칠레 국가, 국회, 국민이 베트남 국민에게 보여준 연대와 지원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대통령은 칠레가 베트남의 라틴 아메리카 지역 전반의 외교 정책에 있어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라고 확인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칠레 방문은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특히 칠레와의 관계와 라틴 아메리카 지역 전체와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베트남 고위 지도자와 국민의 결의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원 의장 카롤 카리올라는 베트남 국민이 국가의 독립, 주권, 통일을 수호하기 위해 정의로운 전쟁에서 보여준 영웅적 역사와 불굴의 정신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습니다. 칠레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베트남과 수교한 최초의 두 나라 중 하나(1971년 3월 25일)이며, 이는 칠레 정부와 국민이 자유, 평화, 평등, 국가적 독립을 향한 열망을 가진 베트남 국민과 공유하고 연대한다는 구체적인 증거이며 베트남-칠레 포괄적 동반자 관계의 중요한 이정표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루옹 꾸옹 대통령은 카롤 카리올라 하원의장과의 이번 칠레 공식 방문 목적은 당 외교, 국가 외교, 국민 간 외교 등 모든 채널에서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고위급 합의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모든 채널에서 두 입법부 간의 관계가 중요한 역할을 하며, 양국 관계를 보다 포괄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두 정상은 최근 들어 두 나라와 두 국회 간의 관계가 다자간 회의에 따른 양자 회담과 정기적인 방문 교류를 통해 긍정적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두 나라 입법부 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명백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대통령은 의회 관계 강화가 두 나라 외교의 중요한 기둥 중 하나이며, 베트남-칠레 양자 관계를 전반적으로 증진하는 데 기여하고, 특히 두 나라 간에 유리한 법적 통로를 구축하고 이행하는 데 기여한다고 확인했습니다. 또한 베트남과 칠레 간 우호 의회 그룹 설립이 두 국회 간의 의회 관계를 지속적으로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리를 놓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표명했습니다.
하원 의장은 앞으로도 두 국회 간 입법, 감독, 국가의 중요 문제에 대한 협력을 계속 증진하고, 공무원의 교육, 육성, 역량 향상, 연구 경험 교환, 일반 컨설팅, 의회 활동을 위한 조직화에 있어 두 국회의 전문 기관 간 협력을 증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국제의회연맹(IPU)과 기타 다자간 의회 기구와 같은 다자간 포럼에서 조정 메커니즘을 계속 증진하고, 상호 관심사인 지역 및 국제 문제에 대한 서로의 입장을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또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상호 관심사인 여러 지역 및 국제 문제에 대한 입장을 공유했습니다. 동해 문제와 관련하여, 하원의장은 주권 및 영토 분쟁은 국제법, 특히 유엔 헌장과 1982년 유엔 해양법 협약(UNCLOS 1982)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대통령은 칠레 하원의장에게 베트남 고위 지도자들의 존경을 전하고, 국회의장인 쩐 탄 만(Tran Thanh Man)이 양측에 적절한 시기에 베트남을 방문하도록 초대한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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