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 사업가 알릭스 디디에 피스-에메는 월요일에 아이티의 새로운 임시 총리 로 취임했습니다. 이는 카리브해 국가에서 안보 상황이 점점 더 불안정해지고 있는 가운데이며, 심지어 갱단이 수도에서 항공기를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필스-에임 씨의 취임식은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공항에서 여객기가 총격을 받은 직후에 열렸는데, 이는 아이티의 완전한 무질서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였습니다.
월요일,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로 향하던 스피릿 항공 소속 항공기가 총격을 받은 후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회항해야 했습니다. 사진: AFP
필스-에임 총리는 5월에 임명되었으나 과도위원회와의 권력 다툼에 휘말렸던 전임 임시 총리 가리 코닐의 후임입니다. 필스-에임 총리는 첫 연설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성공의 전제 조건인 안보 회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는 플로리다발 스피릿 항공 여객기가 착륙을 시도하던 중 총격을 받아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회항해야 했습니다. 승무원 한 명이 경상을 입어 의료진 의 검진을 받았고, 온라인 사진에는 객실에 여러 개의 총상이 찍힌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 포르토프랭스 공항은 모든 상업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고, 아메리칸 항공 또한 마이애미발 아이티 수도행 항공편을 목요일까지 운항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아이티 민간 항공에 대한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며 항공 여행을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보안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IATA는 이번 사태가 아이티 국민을 위한 필수품 운송과 인도적 지원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2월 말,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갱단이 조직적인 공격을 감행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당시 총리였던 아리엘 앙리의 축출을 목표로 한 공격이었습니다. 폭력 사태가 고조되자 앙리는 사임하고 과도위원회에 권력을 이양했습니다.
케냐가 이끄는 국제 경찰력에도 불구하고 아이티의 폭력은 계속 심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7월부터 9월까지 아이티에서 1,2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여성과 소녀들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성폭력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불안에 직면하여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아이티의 모든 정당이 순조로운 정권 교체를 위해 협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구테흐스 대변인은 "아이티 정치 지도자들이 국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범죄 조직들은 현재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약 80%를 장악하고 있으며, 케냐 주도 경찰에 대한 전략을 바꾸고 있습니다. 유엔 보고서는 범죄 조직들이 참호를 파고, 드론을 활용하며, 무기를 비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경찰의 단속을 막기 위해 통제 구역에 가스통과 화염병을 배치하는 등 방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갱단 폭력으로 인해 집을 떠나야 했던 사람이 70만 명이 넘으며, 그 중 절반이 어린이입니다.
까오퐁 (AP, SCMP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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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ngluan.vn/bang-dang-tan-cong-may-bay-trong-ngay-tan-thu-tuong-lam-thoi-haiti-nham-chuc-post32098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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