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조 LG전자 CEO에 따르면, LG전자는 2023년까지 자동차 솔루션 부문에서 연간 170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할 계획이며, 이는 올해 상반기 14%에서 전체 매출의 약 2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 사장은 2021년 LG전자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첫 인터뷰에서 전기 자동차가 회사의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사장은 "LG가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중 하나로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잘하는 일에 집중할 것입니다." 그는 고객을 이해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LG는 자체 전기차(EV)를 생산할 계획은 없습니다.
조 씨는 65년 역사의 거대 기업을 점점 더 디지털화, 전기화, 기기 관련 서비스를 수용하는 회사로 변모시키고자 합니다.
2023년 7월에 발표된 장기 전략에 따라 회사는 2030년까지 신규 사업에 최소 50조 원(370억 달러)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특히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전자 제품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회사는 비용이 많이 들고 마진이 낮은 하드웨어 사업에서 벗어나 다각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LG전자 CEO에 따르면, LG는 전자식 파워트레인 등 기술 분야에서 800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하며 자동차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굳혔습니다. 제너럴 모터스를 비롯한 북미 및 유럽의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업체가 LG의 고객입니다.
애플과의 전기차 파트너십에 대한 소문에 대한 질문에 답하면서 조 씨는 "현재 및 미래의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자신감이 있다"고만 말했습니다.
새로운 여정에서 LG는 지정학적 긴장과 중국 경쟁업체와의 경쟁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중국 외 공급망 이전 추세에 대해 조 사장은 LG는 그럴 계획이 없으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전문가들은 전자 시장에서 LG와 같은 회사는 중국 본토에서 불어오는 '폭풍'에 대처하기 위해 혁신, 광고,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사장에 따르면, 가전 및 저가 TV 부문에서 중국 경쟁업체와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LG의 목표는 고가 및 저가 TV 부문을 모두 장악하고, 기기 관련 서비스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LG전자 CEO는 "시장을 계속 선도해야 한다"는 야심찬 포부를 숨기지 않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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