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에 따르면, 제11차 ASEAN-한국 공동협력위원회(AKJCC) 회의가 3월 21일 자카르타 ASEAN 사무국 본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회의는 2021~2024년 임기 동안 ASEAN-한국 관계 조정국으로서 베트남이 참석하는 마지막 JCC 회의입니다.
ASEAN 베트남 대표단 단장인 응우옌 하이 방 대사와 ASEAN 한국 대사 이장근이 회의를 공동 주재했습니다.
제11차 한-아세안 공동협력위원회(AKJCC) 회의가 자카르타 아세안 사무국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사진:외교부 |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2023년 9월 개최된 제24차 ASEAN-한국 정상회의 공약 이행을 위한 협력 상황과 2021~2025년 행동계획 이행 현황을 검토하고, 지난 1년간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환영했습니다.
핵심 협력 메커니즘인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에 따라 2024년 3월 기준, 27개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한 총 승인 예산은 1억 2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 중 1,700만 달러는 지난 1년간 신규 지출되었습니다. 한국은 이 기금에 대한 연간 분담금을 2022년 1,600만 달러에서 2027년까지 두 배로 꾸준히 증액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새롭게 추진된 사업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550만 달러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 한-아세안 음악 축제입니다. 첫 번째 음악 축제는 2023년 1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어 1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습니다. 올해는 2024년 아세안 의장국인 라오스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한국 측은 2천만 달러 규모의 한-아세안 메탄 감축 협력 사업과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프레임워크(KADIF)에 따른 인공지능 및 아세안 데이터 인프라 관련 두 건의 사업을 포함한 여러 신규 등대 사업을 확정하여 관계 당국의 승인을 위해 제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 측은 동티모르의 아세안 조기 공식 가입을 지원하기 위한 역량 강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1-2025 행동 계획 이행 4년차를 맞이하여, 이행된 활동 및 사업은 45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0건이 증가했습니다. 이 중 350건의 활동 및 사업이 완료되었으며, 정치 , 경제, 사회문화 협력의 세 축 모두에서 113/128개의 행동 노선에 걸쳐 있습니다. 이는 양측이 올해 한-아세안 파트너십 수립 35주년을 기념할 준비를 하는 가운데 매우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이 자리에서 이장근 주한아세안대사는 한국이 한국-아세안연대이니셔티브(KASI) 이행을 촉진하여 아세안의 중심적 역할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특히 아세안 아시아태평양 전망(AOIP) 이행 지원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한국 대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9월 제24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아세안 정상들에게 제안한 아세안과의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재차 강조하며, 아세안이 이를 조속히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기를 희망했습니다.
응우옌 하이 방 대사와 아세안 회원국 대표들은 양국 협력 증진을 위한 한국의 새로운 제안과 사업, 특히 향후 등대 사업 추진을 환영했습니다. 사진: 외교부 |
또한 회의에서 응우옌 하이 방 대사와 ASEAN 동료들은 한국의 양자 협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제안과 이니셔티브, 특히 다가올 등대 프로젝트를 환영했습니다.
대사들은 한국이 환경 오염, 해양 폐기물과 같은 뜨거운 이슈나 빅데이터, 인공지능과 같은 새로운 이슈에 집중하는 것은 ASEAN이 ASEAN 비전 2045를 발전시키고 실현하는 데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서울에 있는 아세안-한 센터와 부산에 있는 아세안-한 문화원의 대표들도 참석하여, 두 기관의 2023년 대표적인 활동과 2024년 행동 계획을 소개하였는데, 이는 국가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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