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략적 마을인 라보티노에 지원 여단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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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수개월간의 러시아 공격으로 지친 라보티노의 전략적 마을에 병력을 증강하기 위해 새로 창설된 141여단을 파견했습니다.

자포로지아 주의 라보티노 마을은 작년 대규모 반격 당시 우크라이나군이 가장 멀리 진격한 진지 중 하나였습니다. 반격이 실패하자, 라보티노를 방어하던 3개 우크라이나 여단은 2023년 10월부터 러시아군의 반복적인 공격에 직면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제41독립보병여단은 3월 16일, 라보티노에서 러시아군을 공격하기 위해 자살 드론을 사용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전략적 요충지인 라보티노에서 지치고 많은 사상자를 낸 방어군을 강화하기 위해 이 여단을 배치했다는 첫 번째 증거입니다.

우크라이나의 141여단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습니다. 이 여단은 2023년 6월 반격이 시작된 직후에 창설된 것으로 보입니다. 수백 명의 병사로 구성된 6개 보병대대로 구성된 이 여단은 작년 여름과 가을에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3년 11월 자포로지아 주 라보티노 마을 외곽에 있는 우크라이나 군인들. 사진: 로이터 — 2023년 11월 자포로지아 주 라보티노 마을 외곽에 있는 우크라이나 군인들. 사진: *로이터*

포브스 편집장 데이비드 액스는 "제141여단이 중요한 시기에 라보티노를 지원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마을이 폐허로 전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라보티노에서 계속 저항하며 거의 매일같이 러시아의 공격을 막아내고 있다."

그러나 라보티노에 주둔한 우크라이나 부대들은 병력과 무기가 고갈되고 있습니다. 라보티노를 지키던 우크라이나 제47차량화보병여단은 아브데예프카를 지원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며, 러시아가 도네츠크 주의 아브데예프카 요새를 점령한 후 현재 인근 지역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제65기계화여단과 제82기계화여단은 제47여단이 떠난 후에도 라보티노를 계속 사수했습니다. 두 부대는 9개월 동안 끊임없이 전투를 벌였습니다. 봄이 오고 땅이 진흙탕으로 변하자, 제82여단의 유일한 전차 중대는 71톤급 챌린저 2가 진흙탕에 빠지지 않도록 애썼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챌린저 2 전차가 무겁고 유지 보수가 어렵다고 불평합니다.

우크라이나 제141여단은 라보티노에 전차를 투입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부대는 포병, 공병, 기갑 등 지원 병력이 부족할 가능성이 있다.

"중형 전투 차량이 부족하다는 것은 반격에서 큰 손실을 입은 후 우크라이나가 모든 여단에 전차, 보병 전투 차량, 포병을 균등하게 배치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라고 엑스는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