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입원 이후 매일 150kg의 우편물을 받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우정국은 한 달 전 프란치스코 교황이 병원에 입원한 이후 매일 수천 명의 사람들이 그에게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치료를 받고 있는 제멜리 병원 밖에 있는 그의 초상화.

AFP 통신은 3월 15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폐렴에 걸려 이탈리아 로마의 한 병원에서 점차 회복하는 동안 전 세계 에서 매일 수천 통의 편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89세)은 3월 14일 기준으로 한 달 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었습니다. 제멜리 병원의 의사들은 그의 상태가 안정되었으며 생명을 위협하는 호흡 부전으로 인한 심각한 기간에서 천천히 회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우정청의 성명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교황이 입원한 이후 오늘까지" 이 도시의 우체국 으로 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우편국 피우미치노 유통 센터장인 안토넬로 치디치모는 해당 센터에서 접수된 우편물 양이 "급증"을 기록해 하루 평균 150kg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서는 "요즘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보내는 편지와 메시지의 흐름이 특히 강렬해졌으며, 이는 국제 사회의 애정과 친밀함을 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체국 측은 자기 홍보 차원에서 "모든 지원과 기도의 메시지가 목적지에 도달하도록 하는 데 근본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티칸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10층 교황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에서 언제 퇴원할 것인지 아직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바티칸은 3월 14일 교황이 "평화로운 밤"을 보낸 후 "안정적"이라고 밝혔지만, 예정대로 저녁에 의료 관련 소식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공보실은 "보도할 만한 중요한 소식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황 즉위 12주년을 맞은 3월 14일, 그의 고향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축구팀인 산 로렌소는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와 전 이탈리아 선수이자 감독인 치로 페라라와 함께 응원 영상 메시지를 게시했습니다.

아르헨티나 교황은 편지와 기도를 보내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그들의 "애정과 친밀함"을 언급했습니다.

출처: https://thanhnien.vn/tu-khi-nhap-vien-giao-hoang-francis-nhan-150-kg-thu-moi-ngay-185250315205817664.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