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부부장 쑨웨이둥이 이번 주 북한의 수도 평양을 방문했습니다. 쑨웨이둥 부부장은 전날 박명호 외무상과 회담한 데 이어 1월 26일 최선희 북한 외무상을 만났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월 27일 선 부상과 최 부상의 회동을 보도하며, 양측이 "전술적 협조를 계속 강화하고 공동의 핵심 이익을 공동으로 수호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이번 회동은 "동지적이고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올해가 북-중 수교 75주년이라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북한 외무상 최선희(오른쪽)가 1월 26일 평양에서 중국외무부 부부장 쑨웨이둥을 접견하고 있다.
이번 회담은 최 부상이 이번 주 모스크바에서 돌아온 뒤 이루어졌습니다. 최 부상은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나 양국 간 긴밀한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1월 26일 중국은 베이징과 평양이 "모든 수준에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로 약속했으며, 양자 관계 심화에 대한 "변함없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으며, 쑨원 외교부 차관은 평양에서 박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쑨 씨는 1월 25일 신의주 국경도시를 거쳐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박명호 부상이 중국을 방문한 데 따른 답방으로 여겨집니다.
북한은 2022년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이 발발한 이후, 그리고 최근 한반도의 긴장 고조 속에서도 러시아와 중국과의 관계를 크게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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