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디지털 경제는 주로 전자상거래와 온라인 여행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하며 360억 달러에 도달했습니다.
전자상거래 18% 증가
구글, 테마섹, 베인앤컴퍼니가 "동남아시아의 장점을 활용하여 수익 증가"라는 주제로 제9회 동남아시아 디지털 경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6개국의 전자상거래, 식품 배달 서비스, 운송, 온라인 여행 , 온라인 미디어, 금융 서비스 등 6개 분야의 디지털 경제 동향을 업데이트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의 디지털 경제는 주로 해당 분야의 주도로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했습니다. 전자상거래 그리고 온라인 여행.
베트남의 총 상품 가치(GMV)는 연평균 성장률(CAGR) 16%로 성장하여 2024년에는 3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중 전자상거래와 온라인 여행이 주요 성장 동력입니다.

2024년에는 전자상거래 산업만 2023년 동기 대비 18% 성장했고, GMV는 220억 달러에 달해 베트남 디지털 경제의 주요 성장 동력이 되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까지 베트남 소비자들은 브랜드 관련 검색이 전체 검색의 68%를 차지하는 반면, 특정 브랜드 관련 검색은 나머지 32%를 차지하며 탐색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브랜드들은 핵심 카테고리를 넘어 더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하여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으며, 많은 브랜드들이 스스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고 있습니다.
전자상거래 외에도 베트남의 온라인 관광은 전년 대비 16% 성장을 보이며 2024년에는 50억 달러에 도달하여 총상품가치(GMV)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온라인 여행은 항공편당 수수료율 상승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직접 소매 채널은 총 수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러한 성장은 베트남 전체 여행 지출의 52%를 차지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동남아시아 제외) 여행 수요 회복에 힘입은 것입니다.
한편, 베트남 국민들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동남아시아 제외)에서 관광에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하며, 베트남 국민의 해외 관광 지출의 3분의 1 이상(36%)을 차지합니다. 특히 베트남 관광객의 해외 지출은 2020년 상반기 이후 290% 증가했으며, 그중 쇼핑 지출이 58%를 차지했습니다.
무현금 사회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혁신과 발전은 사용자들이 점점 더 적응력이 뛰어나고 새로운 솔루션과 서비스를 도입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또한 동남아시아, 특히 대도시 디지털 소비자 커뮤니티에서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베트남에서는 호찌민시와 다낭이 AI에 대한 관심과 수요 측면에서 전국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AI 검색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세 가지 산업은 교육, 마케팅, 의료입니다.
AI는 창조 경제 발전에 있어 혁신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용하기 쉽고 접근성이 뛰어난 콘텐츠 제작 도구와 플랫폼의 인기는 창조 경제의 번영을 위한 동력을 제공했습니다. 이에 따라 베트남에서는 모바일 앱 다운로드의 22% 이상이 사진 효과, 콘텐츠 제작, 비디오 편집과 같은 AI 기능을 통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포착한 베트남 정부는 작년에 AI와 반도체 기술을 강조하는 야심 찬 디지털 로드맵을 발표했으며, 경제 성장 촉진 및 공공 서비스 개선이라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정부의 이러한 적극적인 접근 덕분에 베트남은 기존 인프라 투자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또한 베트남은 지역 사회의 다양한 노력과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을 바탕으로 무현금 결제 방식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습니다. 전자지갑의 개발과 QR 코드 결제의 광범위한 도입으로 현금 거래가 크게 감소했습니다. 정부 주도의 표준화된 결제 시스템 구축 및 상호운용성 강화는 무현금 결제 전환을 더욱 촉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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