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주지사 그렉 애벗은 주 정부 기관에 중국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고 가능한 한 빨리 중국 내 자산을 매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오늘(11월 22일) 텍사스 주지사 그렉 애벗은 재정 및 보안 위험을 이유로 이 같은 명령을 내렸는데, 이는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세계 자본 흐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신호입니다.
텍사스 주지사 그렉 애벗이 7월 17일 위스콘신주 밀워키(미국)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애벗 주지사(공화당)는 11월 21일에 주 정부 기관에 보낸 서한을 자신의 웹사이트에 게재하면서 중국의 "공격적인 행동"으로 인해 텍사스의 중국 투자에 대한 위험이 커졌으며 투자자들에게 투자 철회를 요청했습니다.
애벗 씨는 서한에서 "텍사스 투자 기관들에게 중국에 대한 어떠한 국가 자금 신규 투자도 금지한다고 지시합니다. 중국에 기존 투자가 있다면, 기회가 되는 대로 즉시 투자를 철회해야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애벗 주지사는 서한에서 약 8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텍사스대학교/텍사스 A&M 투자운용회사(UTIMCO)에 올해 초 중국에서 투자를 철회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로선 애벗 씨의 위 명령에 대해 UTIMCO나 중국 측에서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에 대한 정보는 없습니다.
텍사스 주 기관에는 텍사스 교사 연금 시스템도 포함되어 있으며, 해당 기관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이 시스템은 2,105억 달러를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텍사스는 기관들의 투자에 대해 점점 더 공격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공적 연금 기금이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원칙을 채택한 기업과 거래하는 것을 제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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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thanhnien.vn/thong-doc-texas-ra-lenh-cho-cac-co-quan-ban-tai-san-o-trung-quoc-18524112217334253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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