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새로운 변종 에리스가 발견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했습니다. (출처: AFP) |
원인은 더운 날씨로 인해 많은 활동이 야외 대신 실내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로 인해 SARS-CoV-2 감염 위험이 높아졌고,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모두 접종했음에도 불구하고 면역 체계가 약화된 상태였습니다.
특히,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7월 마지막 주에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자 수가 6월 마지막 주에 비해 4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8월 9일, 로이터 통신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보도를 인용하여 "에리스(Eris)"로도 알려진 새로운 오미크론 변종 EG.5가 미국에서 점점 더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추정에 따르면 이 변종은 현재 미국 코로나19 확진자의 약 1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WHO)는 8월 9일 오미크론 EG.5 아형 변이의 증가와 광범위한 확산을 확인한 후 이 변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외에도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지난 몇 주 동안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WHO는 이 변이가 다른 유행성 변이보다 전염성이 더 높은 것으로 보이며, 이는 단백질 돌연변이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면역 회피 능력을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EG.5가 심각한 증상을 유발한다는 증거는 없으며, WHO는 이 변이가 전 세계 공중 보건에 "낮은" 위험을 초래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조지타운 대학교(미국)의 제시 굿먼 의학 교수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19 감염 증가는 전 세계적인 발병은 아니지만, 특히 취약 계층과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이 질병에 대해 경계해야 합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고위험군은 접종 가능한 모든 백신과 함께 추가 접종을 고려해야 하며,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선택 사항이라고 경고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취약계층은 조기에 검사를 받아 화이자의 팍슬로비드와 같은 항바이러스제로 치료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항바이러스제는 입원 및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광고_2]
원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