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저녁 홈팀 본머스와 루턴 타운의 경기는 원정팀 주장 톰 로키어가 심장마비를 일으켜 후반 초반에 중단되었습니다.
톰 로키어는 5월 경기 중 산소를 사용해야 했습니다. (출처: AFP) |
수비수 톰 로키어가 경기 59분에 경기장에서 쓰러졌습니다. 루턴 타운 감독 롭 에드워즈는 즉시 경기장으로 달려가 선수들에게 의료진 이 오도록 길을 비켜주라고 지시했습니다. 경기장 주변에는 긴장감이 감돌았고, 로키어의 팀 동료 이사 카보레는 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본머스와 루턴 타운 선수들은 의료진이 루턴 타운 주장을 치료하는 동안 라커룸으로 들어가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톰 로키어는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양 팀 팬들의 박수갈채 속에 들것에 실려 경기장 밖으로 나갔습니다. 29세 수비수의 사고로 수십 분의 지연이 있은 후, 주심은 경기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당시 스코어는 1-1이었습니다.
루턴 타운은 이후 톰 로키어가 심장마비를 겪었지만 현재는 안정된 상태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의료진은 주장이 경기장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켰지만 들것에 실려 이송될 당시에는 반응이 좋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기장에서 톰을 치료해 준 양 구단 의료진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톰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팬 여러분께 안정적인 상태임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가족들과 함께 추가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라고 공식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더 선은 경기 재개가 아닌 중단 결정은 "양쪽 선수들이 경기를 계속할 기분이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팬들이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을 떠나기 시작하자, 눈이 충혈된 루턴 타운 감독은 경기장을 돌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본머스와 루턴 타운이 언제 다시 경기를 치를지, 아니면 중단했던 부분부터 다시 시작할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게리 네빌, 존 테리 등 동료 선수들과 전직 축구 스타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톰 로키어에게 애도를 표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앞서 5월 코벤트리와의 1부 리그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도 웨일스 출신 수비수 로키어는 경기장에서 쓰러져 산소 공급을 받은 후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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