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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상선들이 2022년 10월 31일 이른 아침 터키 해안에서 대기하고 있다. (출처: 로이터) |
유엔과 튀르키예는 2022년 7월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과 우크라이나 흑해 항구 봉쇄로 인한 세계 식량 위기가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를 중개했습니다.
이 협정은 우크라이나의 초르노모르스크, 오데사, 피브덴니(유즈니) 등 3개 항구에서 식량과 비료를 수출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이 협정은 세 차례 연장되었습니다.
같은 날 유엔은 29건의 신청에도 불구하고 6월 26일 이후 흑해 협정에 따라 새로운 선박이 승인되지 않은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모든 당사국에 "더 이상 지체 없이 협정을 지속하고 효과적으로 이행하기로 약속"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엔 대변인 파르한 하크는 현재 우크라이나 항구에서 화물을 싣고 있거나 이스탄불(튀르키예)로 이동 중인 선박은 13척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농업 생산국으로, 밀, 보리, 옥수수, 유채, 유채씨유, 해바라기씨, 해바라기유 시장의 주요 생산국입니다. 러시아는 비료 시장 또한 장악하고 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2018~2020년 동안 아프리카는 러시아에서 37억 달러 상당의 밀(아프리카 전체 밀 수입량의 32%)을 수입했고, 우크라이나에서 14억 달러 상당의 밀(아프리카 전체 밀 수입량의 12%)을 수입했습니다.
러시아가 이 계획에 동의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지난 7월 유엔이 러시아의 식량 및 비료 수출 장벽 극복을 지원하기로 합의한 조약이 체결되었습니다. 러시아의 구체적인 요구 사항은 러시아 농업은행(로셀호즈방크)의 국제 결제 시스템(SWIFT) 재연결, 러시아에 대한 농업 기계 및 생산 장비 공급 재개, 그리고 보험 및 재보험 제한 해제였습니다.
다른 요구 사항으로는 토글리아티-오데사 암모니아 파이프라인을 재개하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흑해 항구로 화학물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식량 및 비료 수출에 관련된 러시아 기업의 자산 및 계좌 동결을 해제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는 이러한 요청에 대해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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