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 저녁, 푸옌성 문화체육관광부 부국장인 응우옌 레 부(Nguyen Le Vu) 씨는 푸옌성 바산에서 발견된 칼라 부조가 레 탄 롱(Le Thanh Long) 부총리가 서명한 결정 제1712/QD-TTg를 통해 국보로 인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칼라 부조는 1993년 타이호아 현(푸옌) 호아퐁 사의 미탄 마을에 있는 바산 유적 발굴 구덩이에서 발견된 참파 문화의 석조 조각품입니다.
바산(푸옌, 타이호아 현)에서 발견된 칼라 부조는 국가보물로 인정받았습니다.
사진: 푸옌성 문화·스포츠·관광부
이 부조는 라욜라이트 데이사이트 돌로 만들어졌으며, 높이 60cm, 너비 44cm의 받침대, 두께 17cm의 받침대, 두께 11cm의 윗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무게는 105.5kg입니다.
칼라 부조는 귀 모양의 돌 블록에 새겨져 있으며, 바닥은 평평하고 꼭대기는 뾰족합니다. 돌 블록의 앞면에는 칼라의 얼굴이 정면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칼라는 넓은 입과 88개의 크고 긴 양각 이빨이 튀어나와 있는데, 그중 송곳니 2개와 앞니 6개가 있습니다. 양옆에 있는 송곳니 2개는 더 길고 날카롭습니다. 윗입술은 곡선을 이루고 있으며, 입 주변의 수염은 두껍고 직선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칼라의 입에는 아래에서 위로 양쪽으로 세 개의 짧은 뿔이 돋아 있습니다. 코는 크지만 부러져 있고, 짧고 두꺼운 콧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눈은 크고 둥글며 앞으로 불룩 튀어나와 있고, 눈꼬는 위로 치켜올라 있습니다. 속눈썹은 두껍고, 속눈썹 끝은 달팽이 모양으로 말려 있습니다. 이마는 도드라져 있고, 이마에는 둥근 구슬이 촘촘히 박혀 있으며, 갈기는 굵고 네 겹으로 뻗습니다. 등은 드러났고, 표면을 평평하게 하기 위해 여러 개의 끌을 사용한 흔적이 있습니다.
칼라 부조는 발견 후 보존 및 전시를 위해 푸옌성 박물관으로 옮겨졌습니다. 조사 결과, 칼라 부조는 14세기 탑맘(Thap Mam) 조각 양식(빈딘(Binh Dinh) 양식이라고도 함)에 속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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