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신속역량국(Rapid Capabilities Office)은 우주군과 협력하여 X-37B 우주선의 일곱 번째 임무 발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궤도 시험체는 12월 7일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입니다.
2022년 11월 공개된 사진 속 X-37B 우주선
미국 우주군
X-37B는 무엇인가요?
X-37B는 우주 임무 비용 절감에 기여하는 미국의 재사용 가능 우주선입니다. SyFy에 따르면, X-37 프로그램은 2011년 우주 왕복선 프로그램의 마지막 비행보다 몇 년 앞선 1999년 NASA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004년, X-37 및 관련 활동은 미국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으로 이관되었습니다. 2006년, 미국 공군은 궤도 시험체(OTV)라고도 알려진 X-37B라는 자체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2019년에는 X-37B의 관리 체계가 변경되어 현재 미국 우주군의 감독을 받고 있습니다.
보잉에서 제작한 X-37B 우주선은 우주 왕복선과 설계는 유사하지만 크기는 더 작습니다. 길이 8.9m, 높이 2.9m, 날개폭 4.5m이며 승무원은 탑승하지 않습니다. 로켓으로 발사된 후 분리되어 태양 전지판 덕분에 우주에서 며칠 동안 작동합니다. 우주선의 엔진은 일반 비행기처럼 지구로 귀환하고 착륙하는 데 사용됩니다.
최초의 X-37B 임무는 2010년에 수행되었으며, 지금까지 두 대가 제작되어 총 3,774일 동안 6번의 궤도 임무를 완료했습니다.
많은 실험이 수행되었습니다
2018년 팔콘 헤비 로켓 시험 발사
이전 임무에서 X-37B는 SpaceX의 팰컨 9 로켓과 록히드 마틴과 보잉의 합작 투자사인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의 아틀라스 V 로켓에 실려 발사되었습니다. 그러나 12월 임무에서는 SpaceX의 팰컨 헤비 로켓에 실려 처음으로 발사될 예정입니다.
스페이스 뉴스 에 따르면,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의 우주 회사는 2018년 6월, USSF-52로 명명된 이 임무에 X-37B를 발사하는 1억 3천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발사는 원래 2021년으로 예정되었지만, 탑재체 문제로 연기되었습니다.
우주군은 다가오는 임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재사용 가능한 우주선을 "새로운 궤도 체제"에서 운용하는 부분만 언급했습니다. 따라서 X-37B는 평소보다 더 높은 궤도로 발사되어야 하므로 팰컨 헤비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입니다.
우주선은 또한 "우주 기반 인지 기술"에 대한 테스트를 수행하고 NASA가 제공한 재료에 대한 방사선의 영향을 연구할 것입니다.
X-37B 우주선은 우주선 껍데기에 둘러싸여 USSF-52 임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X-37B의 화물과 실험은 대부분 기밀이지만, 그중 하나는 NASA의 Seed-2 실험입니다. 이 실험은 씨앗을 우주로 보내 장거리 비행 중 방사선이 식물에 미치는 영향을 시험할 것입니다. 우주가 식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지식은 미래의 장기적인 유인 우주 임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020년 5월에 발사된 여섯 번째 X-37B 임무는 이전 임무보다 더 많은 실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특수 서비스 모듈을 탑재한 최초의 임무였습니다. 이 임무에는 태양-마이크로파 에너지 시험 모듈과 방사선 및 우주 환경이 재료와 식량 종자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한 두 가지 NASA 실험도 포함되었습니다. 여섯 번째 X-37B에는 미국 공군사관학교가 공군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FalconSat-8이라는 소형 위성도 탑재되었습니다.
6번째 임무는 X-37B 우주선이 궤도에서 908일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지구로 돌아온 2022년 11월에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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