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아시아영화상 수상. (사진: 영화제 조직위원회)
문소리는 2023년 처음으로 다낭 아시아영화제(DANAFF)에 와서 베트남 영화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도 베트남 영화는 제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베트남 영화가 한국에 널리 퍼지고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다양한 측면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언젠가 베트남 영화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에도 진출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2년 후, 문소리는 남편이자 다낭 영화제 아시아 영화 부문 심사위원장인 장준환 감독과 함께 다낭 영화제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다낭에서 두 사람의 재회는 한국과 베트남 영화, 그리고 예술가와 관객 사이의 대화 여정에 많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소리는 한국 현대 영화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배우 중 한 명입니다. 그녀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 "오아시스"에서 복잡한 내면을 지닌 장애인 여성 역을 맡아 국제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이 역할로 2002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상 최우수 젊은 여우상을 수상하며 그녀의 영화 인생에 있어 눈부신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문소리는 '모범변호사 아내', '아가씨', '여배우는 오늘도', '세자매',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인생이 귤을 줄 때' 등 일련의 예술 영화를 통해 연기력을 꾸준히 입증해 왔습니다.
문소리는 배우, 시나리오 작가, 감독, 대학 강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예술적 영역을 넓혀 왔습니다. 또한, 한국 여배우 최초로 베니스 영화제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습니다.
다나프3에 돌아온 문소리는 자신의 삶과 예술적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관객들과 만나고 소통합니다. 문소리의 출연은 올해 영화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나프3는 단순한 영화 상영 행사를 넘어 예술과 대중, 문화와 세대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점차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제3회 다낭 아시아 영화제(DANAFF III)가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다낭시에서 공식적으로 개최됩니다.
출처: https://baoquangninh.vn/nu-dien-vien-khi-doi-cho-ban-qua-quyt-xac-nhan-tro-lai-lien-hoa-phim-chau-a-da-nang-2025-3363444.html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