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트레 출판사에서 작가 응우옌 응옥 투의 책 '드리프팅'을 출간했습니다.
이 작품은 13개의 단편 소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생에 떠도는 사람들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꿈꾸며, 여기와 저기 사이, 바람의 시작, 멀리 있는 허기, 고치 속에서 흔들리며, 표류하며, 하늘의 차가운 불, 이 물질 사이, 빚, 기다림, 문 옆에서, 엽록소 비, 아무데도 향하지 않는 곳으로.
저자에 따르면, 삶은 표류하지만 동시에 어딘가에 갇혀 있다. 풀어지기도 하지만 묶이기도 한다. 그들은 자유를 추구하며, 장소와 혹독한 현실, 기쁨과 슬픔을 놓아주지만, 어떻게 지평선의 포위망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응웬 응옥 투는 트로이 와 그의 뛰어난 스토리텔링 재능을 통해 사람들이 무언가를 붙잡으려는 동시에 그것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끝이 없어 보이는 표류의 여정을 통해 불확실한 세상을 그려냈습니다.
독자들은 마치 우리 각자의 일부인 것처럼 각 등장인물에게 쉽게 공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인물은 목적 없이 방황하는 존재로 묘사됩니다. 자신이 잃어버린 것을 설명하고 명확히 하려고 끊임없이 애쓰는 모습입니다.
작가 응우옌 응옥 투의 책 "드리프팅" 표지(사진: 트레 출판사).
이러한 물체들은 각자의 궤도를 따라 표류하며 여행하면서 서로 스쳐 지나가며 무의식적으로 인간의 따뜻함을 자극하고, 항상 붕괴의 위험을 무릅쓰고 손에 쥐고 있는 아름다움의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결국, 인간의 연결이 각 영혼이 영원히 표류하는 것을 막을 만큼 강력할까요?
" 나는 차라리 혼자 떠내려가는 게 낫다. 하지만 썩어가는 섬의 잔해는 그리 많지 않다. 물 위로 지붕 몇 개가 솟아 있고, 항아리 몇 개, 그리고 사람이 앉을 수 있을 만큼 넓은 땅덩어리들이 멀리서 느릿느릿 떠다닌다. 잠시 후, 땅덩어리 하나가 가까이 떠내려오더니, 마치 흔들리며 둘로 갈라지는 듯하다.
물의 미로 속에서 나는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나를 인도할 해안도 없다. 어디를 둘러봐도 물과 거품, 그리고 떠다니는 물질만 보인다.
"이제 각자는 각자의 길을 간다"는 작품의 발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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