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묘지는 이곳에 묻힌 사람들의 삶을 그린 다채로운 그림으로 방문객을 끌어들입니다. 사진: 3 SEA EUROPE
루마니아 인사이더 에 따르면, 사판타의 묘비에 그림을 그리고 조각하는 전통은 1935년 지역 예술가인 스탠 이오안 파트라스의 주도로 시작되었습니다.
스탠 이오안 파트라스는 1908년 사판타에서 태어났습니다. 14세 때, 그는 사람과 삶에 대한 사랑에서 영감을 받아 지역 묘지에 최초의 십자가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파트라스는 십자가를 특별한 푸른색으로 칠했는데, 이 색은 현재 사판타 블루라고 불립니다. 그는 이 색이 고향 루마니아의 하늘색, 희망과 자유의 색이라고 믿었습니다.
1935년에 그는 이곳에 묻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방언으로 쓰인 시를 조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묘지에는 수백 개의 십자가가 있습니다. - 사진: GOODNET
그는 십자가에 죽은 사람들이 살아있을 때의 모습과 그들이 어떻게 세상을 떠났는지를 그렸습니다.
파트라스 씨는 40년의 인생 동안 직접 조각하고, 시를 썼으며, 800개가 넘는 민속 예술 걸작을 그렸습니다.
1960년대부터 이 묘지 전체는 점차 수백 개의 조각된 참나무 십자가로 채워졌고, 오늘날과 같은 독특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1970년대 초, 한 프랑스 기자가 메리 묘지의 존재를 발견하고 이를 외부 세계 에 알렸습니다.
스탠 이오안 파트라스 기념관의 한 구석 - 사진: PELAGO
1977년, 스탠 이오안 파트라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비문 조각 전통을 이어갈 책임을 가장 재능 있는 제자 두미트루 팝에게 맡겼습니다.
그 이후로 팝 씨는 30년 동안 묘지에 십자가를 조각하는 일을 계속해 왔고, 파트라스 씨의 집을 명랑한 묘지 박물관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묘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스탠 이오안 파트라스 기념관이 있는데,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독특한 묘지를 만든 사람의 삶과 업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아틀라스 옵스쿠라(Atlas Obscura) 잡지에 따르면, 이 묘지는 매우 유명해서 루마니아어로 "사판타의 십자가"라는 제목의 책이 출판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에는 묘지에 새겨진 모든 비문과 함께 각 비문의 의미에 대한 설명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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