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레바논의 헤즈볼라는 미사일과 무인 항공기(UAV)를 이용해 이스라엘 진지를 겨냥한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헤즈볼라는 이를 지난 7월 수도 베이루트(레바논) 외곽에서 고위 사령관 푸아드 슈크르가 암살된 데 대한 "최초 대응"이라고 밝혔습니다.
본격적인 대결은 원하지 않는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내 군사 기지와 막사를 포함한 여러 곳에 미사일 320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영토 깊숙한 곳에 다수의 무인기를 배치했습니다. 헤즈볼라는 "최고 수준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레바논 민간인이 부상을 입을 경우 "엄중한 처벌을 감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카츠 외무장관은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의 대규모 미사일 및 무인기 공격 계획을 파악하여 전면전을 의도한 것이 아니라 민간인 보호를 위한 선제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 관영 국영 통신사 NNA도 이스라엘의 공습이 레바논 남부 여러 지역을 공격했다고 확인했습니다.
헤즈볼라에 대한 선제 공격 외에도 이스라엘 국방부는 8월 25일 오전 6시부터 48시간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스라엘 국토안보부(HFC)는 국민의 안전 및 보안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는데, 여기에는 야외 행사의 경우 30명 이하, 실내 행사의 경우 300명 이하로 모임을 제한하는 규정이 포함됩니다(텔아비브 시내 및 북부 지역에 적용).
그러나 안전한 대피소가 확보되는 한 학교, 사무실, 사업체는 계속 운영될 것입니다. 8월 25일 오전, 이스라엘 항공청(ISA)은 보안 우려로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그러나 이 명령은 잠시 유지되었고, 몇 시간 후 항공편 운항이 재개되었습니다.
외교적 노력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지역 위기를 종식시키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집트의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과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화 통화를 통해 모든 관련 당사자들에게 장애물 극복에 전념하고 가자 지구 휴전을 마무리하기 위한 유연성을 보여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엘시시 대통령은 이 중요한 순간에 가자지구에서 즉각적인 휴전을 이루는 것이 재앙적인 인도적 위기를 막고 역내 갈등을 완화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통화는 이집트, 카타르, 미국이 가자지구 휴전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포로 교환을 위한 집중적인 중재 노력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하는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백악관이 8월 23일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카이로 협상 라운드가 진전을 이루었으며, 이번 주말에도 협상 과정이 계속될 예정입니다.
8월 2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시에서 철수했으며, 가자지구 중부 지역의 민간인 대피 명령을 내렸다고 발표하며, 이곳에서의 군사 작전에 새로운 단계를 시작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데이르 알발라 외곽에서 교전을 벌여 하마스 시설 수십 개를 파괴하고 무장세력을 다수 사살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또한 칸유니스 시에서 500m 길이의 터널을 파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민쩌우 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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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sggp.org.vn/israel-hezbollah-ben-tan-cong-phu-dau-ben-phong-ten-lua-post75567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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