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김치의 나라"의 교육과 시험의 질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7월 10일, 광복당 강경숙 의원은 36개월 미만 영유아의 영어 사교육을 전면 금지하고, 만 3세 이상 영유아의 경우 하루 40분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위반 시 영업 정지 또는 사업자 등록 취소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현실은 정반대의 추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서울 강남구나 경기도 분당과 같은 지역에서는 많은 아이들이 명문 유치원 프로그램을 위해 "경쟁"하기 위해 2~3세부터 영어를 배우기 시작합니다.
서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영어 유치원 중 일부에서는 3세만 된 학생이라도 입학 시험을 치러야 하는데, 이 시험에는 영어 철자와 완전한 영어 문장으로 그림을 묘사하는 내용이 포함됩니다.
한국재건당이 사교육걱정없는 세상 과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 안양, 성남, 용인, 화성 등 5개 도시에서 유아 영어 수업이 1년 만에 275개에서 376개로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시설의 평균 학습 시간은 하루 최대 5시간 8분으로, 초등 1, 2학년 학생들의 하루 평균 학습 시간인 약 3시간 20분보다 높습니다.
교육 전문가들과 유치원 교사들 또한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전국 유치원 교사 1,7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별도 설문조사에서 87.7%가 어린아이들을 위한 집중적인 영어 교육이 "불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63.5%는 어른들이 연령에 맞는 인지 및 정서 발달을 고려하지 않고 아이들에게 학습을 강요하는 것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장기적인 해결책과 관련하여, 대부분의 교사들은 공교육 확대(65.6%), 입시 제도 개혁(62.7%), 그리고 학부모의 유아 발달 지도 강화(57.6%)를 지지했습니다. 많은 교사들은 사교육을 현재처럼 3~4세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이후에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이 새로운 규정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세 살배기 아들을 둔 어머니인 부채혜 씨는 "언어에 재능이 있는 아이들에게는 영어만 사용하는 환경이 훌륭한 기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부모는 자녀를 가장 잘 알고 있으며, 조기 교육에 제한을 두는 것은 개인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두 가지 논란의 흐름이 있습니다. 하나는 아이들의 정신 건강과 자연 발달에 대한 우려입니다. 다른 하나는 성취를 중시하는 사회에서 점점 더 심해지는 교육 경쟁의 압력입니다.
이 법안은 앞으로 몇 주 동안 국회 에서 계속 논의될 예정입니다. 결과가 어떻든, 가장 중요한 질문은 조기 언어 발달의 필요성과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아동 발달의 권리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맞출 것인가입니다. 이는 단순히 법적인 문제가 아니라, 치열한 교육 경쟁 시대에 한국이 직면해야 할 문화적, 사회적, 윤리적 과제입니다.
강경숙 의원이 발의한 법안 초안은 "유아기는 영어 시험을 치르는 것이 아니라 놀이, 움직임, 정서적 상호작용을 통해 성장하는 시기입니다. 너무 일찍 영어를 가르치는 것은 효과가 제한적일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전반적인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https://giaoducthoidai.vn/han-quoc-can-nhac-cam-day-tieng-anh-som-cho-tre-post7418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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