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에서 구조된 강아지 코니
NBC는 2월 5일, 텍사스 항구의 컨테이너에 갇힌 행운의 개가 미국 해안경비대(USCG) 요원들에 의해 구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나중에 코니라는 이름을 얻은 이 개는 해외로 운송되던 컨테이너에 갇혔고, 1월 31일에 발견되기 전까지 적어도 8일 동안 그 안에 있었습니다.
코니는 미국 해안경비대(USCG) 해양 과학 기술자 브라이언 웨인스콧, 루카스 로, 라이언 맥마흔, 호세 레이예스에 의해 구조되었습니다. 미국 해안경비대(USCG) 하트랜드(텍사스) 지역 발표에 따르면, 이들은 컨테이너를 무작위로 점검하던 중 컨테이너 내부에서 짖는 소리와 긁는 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컨테이너는 23피트(약 7.6미터)가 넘는 높이로 쌓여 있어 크레인으로 내려야 했습니다. 미국 해안경비대 하트랜드(USCG Heartland)에 따르면 "컨테이너를 내리고 문을 열자 개 한 마리가 뛰어내렸습니다."라고 합니다. 관계자들은 개는 지치고 배가 고팠으며 구조대원들을 보고 매우 기뻐했다고 전했습니다.
USCG 하트랜드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된 사진들은 코니가 탈출 후 꼬리를 흔들고, 냄새를 맡으며, 물을 마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해안경비대 관계자들은 코니가 최소 8일 동안 물이나 음식 없이 갇혀 있었으며, 구조 당시에는 수척하고 더러운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아직 컨테이너의 출처를 파악하지 못했지만, 컨테이너 안에는 해외로 수출되어 부품 판매를 위해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중고차가 가득 차 있었습니다. 미국 해안경비대(USCG) 하트랜드 지부의 코린 질니키 경관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중고차 판매장의 차량에 실려 있다가 우연히 컨테이너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코니는 파사데나 동물 보호소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후, 포에버 체인지드 애니멀 레스큐(FCAR)로 옮겨졌습니다. FCAR은 코니에게 "그녀에게 어울리는 멋진 집"을 찾아줄 계획입니다. FCAR의 페이스북 게시물에는 코니를 입양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댓글이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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