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위원 호세프 보렐은 긴장을 "즉각적으로" 완화하고 코소보 세르비아인이 참여하는 코소보 북부 지역에서 새로운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6월 22일, 유럽연합(EU)은 세르비아와 코소보의 지도자들에게 최근 국경 지역 근처에서 일어난 일련의 폭력적인 충돌을 종식시키기 위한 협상을 긴급히 진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U 외교 정책 책임자인 호세프 보렐은 브뤼셀에서 코소보 최고 행정 책임자인 알빈 쿠르티 와 세르비아 대통령 알렉산더 부치치 와 긴급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쿠르티 씨와 부치치 씨가 직접 만날지, 아니면 보렐 씨와 별도로 회담만 가질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보렐 씨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긴장을 "즉시" 완화하고 코소보 세르비아인이 참여하는 코소보 북부에서 새로운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것은 이 지역과 EU에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6월 14일 베오그라드가 세르비아 영토에서 코소보 경찰관 3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한 이후 세르비아와 코소보 간의 긴장이 고조되었습니다.
그러나 코소보 당국은 세르비아군이 세 명의 장교를 영토에서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세르비아 대통령 부치치는 이러한 주장을 거부하고, 세르비아가 이 사건에 대한 증거를 국제 조사 위원회에 제공할 준비가 되었다고 선언했습니다.
한편, 코소보는 세르비아 번호판을 단 차량의 영토 진입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코소보는 2008년에 세르비아로부터 일방적으로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이 지역의 인구는 약 180만 명이며, 그 중 90%가 알바니아계입니다.
코소보 북부에 사는 약 12만 명의 세르비아계 사람들은 이 정부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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