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베트남 국제 환경 및 에너지 기술 전시회(ENTECH Vietnam)가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하노이 국제 전시 센터(ICE)에서 개최되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2009년 첫 개최되어 매년 개최되는 ENTECH Vietnam은 부산광역시 후원으로 BEXCO, 투데이에너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입니다.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환경 및 에너지 전문 전시회 중 하나로 손꼽히는 ENTECH Vietnam은 특히 한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올해 전시회에는 5개국 206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그중 한국 기업 102개사가 참여했습니다. 6,000명 이상의 참관객과 박람회 기간 동안의 거래 실적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이는 베트남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및 환경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KOTRA는 KOTRA 수출 컨설팅, ENTECH Asia 컨설팅, 전력·발전 수출 컨설팅 등 다양한 수출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습니다. 224개 해외 구매 파트너사와 500회 이상의 직접 상담을 통해 한국 기업들은 총 23억 달러에 달하는 컨설팅 성과를 달성했으며, 그중 잠재 계약 규모는 7억 8천만 달러로 추산됩니다.
이번 행사는 컨설팅 활동 외에도 한-베 비즈니스 교류회를 개최하여 11개 한국 기업과 33개 베트남 파트너 기업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는 양국 기업이 우호적이고 열린 공간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데 효과적인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전시장 내에는 제품 발표 공간도 마련돼, 10개 한국 기업이 수처리, 대기질 개선, 에너지 효율 등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손수덕 벡스코 사장은 이 행사에서 "ENTECH Vietnam은 한국 전시회의 국제 시장 진출에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앞으로도 국내 전시회의 세계적 영향력을 확대하여 한국 기업, 특히 부산을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베트남과 같은 잠재적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긍정적인 성과를 달성함으로써 ENTECH Vietnam은 아시아 지역의 환경 및 에너지 분야에서 운영되는 기업을 위한 전략적 거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
출처: https://www.vietnamplus.vn/entech-vietnam-2025-cau-noi-cong-nghe-xanh-giua-viet-nam-va-han-quoc-post1047903.v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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