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는 맨유에서 스트라이커 제이든 산초를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 영입했습니다.
아직 계약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영국과 독일 언론은 양측이 임대료 확정만을 남겨둔 채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독일 빌트지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임대료와 산초의 연봉 일부를 포함해 총 약 330만 달러(한화 약 40억 원)만 이 계약에 사용했습니다.
2023년 7월 3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 도르트문트의 친선 경기에서 뛰는 제이든 산초. 사진: 로이터
산초는 현재 맨유에서 연봉 2,300만 달러를 받고 있기 때문에 도르트문트에게는 매우 유리한 조건입니다. 즉, 도르트문트는 이 영국 출신 공격수에게 지급해야 할 급여의 일부만 지불하면 되고, 맨유는 여전히 대부분의 급여를 지불해야 합니다. 그러나 영국 언론은 두 팀이 이적료에 합의했는지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가 시즌 2기를 준비하기 위해 모이는 스페인 해안 도시 마르베야로 향할 예정입니다. 그는 옛 동료들과 재회하고, 유로 2024 출전권을 놓고 경쟁할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만약 맨유에 잔류하게 된다면, 에릭 텐 하그 감독의 격리 조치로 인해 1군 훈련에 참여할 수 없게 됩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의 2017-2021 시즌에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2018-2019 시즌과 2019-2020 시즌에 분데스리가 66경기에 출전하여 29골 30도움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당시 20세 미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맨유는 2019년부터 2000년생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려 했지만, 도르트문트가 그를 1억 9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은 2021년 여름이었습니다.
하지만 산초는 맨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프리미어 리그 58경기에서 단 9골 6도움에 그쳤습니다. 그의 경기력은 세 번 이상 하락했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자리를 잃었습니다.
산초는 또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 텐 하그 감독에게 공개적으로 항의하며, 네덜란드 출신 감독이 자신의 훈련 부실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54세의 텐 하그 감독은 산초가 사과하지 않는 한 1군 선수단과 접촉하고 팀 시설을 이용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산초는 이 조치를 거부했고 그 이후로 경기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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