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애플은 맛있는 맛과 높은 영양가로 전 세계적 으로 인기 있는 과일입니다. 하지만 과도한 섭취는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파인애플의 '비밀 무기'
파인애플은 면역 체계, 소화, 뼈와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필수 영양소가 풍부한 공급원입니다. 미국 영양·식이요법학회(American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 대변인 캐롤라인 수지에 따르면, 신선한 파인애플 165g은 성인의 1일 비타민 C 권장량의 100% 이상을 제공합니다.

파인애플에는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습니다(일러스트: Pexels).
비타민 C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활성산소를 중화하여 조기 노화와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파인애플에는 뼈 형성과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미네랄인 망간(165g 기준 일일 권장량의 약 75%)이 풍부합니다.
파인애플의 풍부한 섬유질은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해 주고, 소화를 돕고, 혈당을 조절하며, 건강한 장내 미생물총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파인애플의 브로멜라인 효소는 항염 작용을 하며 단백질을 분해하여 소화를 돕고 음식 소화를 용이하게 합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브로멜라인은 수술이나 격렬한 운동 후 부기를 줄이고 회복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파인애플에는 적당량의 비타민 B6가 들어 있는데, 이는 뇌 발달, 기분 조절, 에너지 대사, 호르몬 균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더운 계절에는 수분과 비타민 보충을 위해 파인애플 주스를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영양학자 셸리 라엘은 파인애플 주스가 대부분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그대로 유지하지만, 착즙 과정에서 섬유질이 대부분 손실된다고 경고합니다.
이로 인해 주스 속 당분이 더 빨리 흡수되어 고혈당을 유발하기 쉽고,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게다가 주스 한 잔을 마시려면 다량의 파인애플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분과 칼로리가 크게 증가합니다.
저온 살균 파인애플 주스의 경우, 전문가들은 열이 비타민 C와 브로멜라인의 일부를 파괴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일부 주스에는 설탕이나 방부제가 첨가되어 영양가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파인애플을 매일 먹어야 할까요?
파인애플은 많은 이점을 제공하지만, 전문가들은 적당히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파인애플의 높은 천연 당분 함량은 충치, 체중 증가, 혈당 변동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영양사 크리스티나 쿡은 "당뇨병 환자는 파인애플을 섭취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파인애플은 당분과 탄수화물 함량이 높기 때문입니다. 혈당 조절을 위해 단백질과 지방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라고 말합니다.
파인애플을 너무 많이 먹으면 복부 팽만이나 복통과 같은 소화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신선한 파인애플을 많이 먹은 후 브로멜라인이 구강 점막의 단백질을 분해하여 혀에 화끈거리거나 저리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산성 역류증,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의 질환이 있거나 산에 민감한 사람은 파인애플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파인애플의 산성도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파인애플은 항응고제나 일부 항생제와 같은 특정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지는 처방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은 파인애플을 적당히 섭취하거나 섭취 전에 의사와 상담할 것을 권고합니다.
출처: https://dantri.com.vn/suc-khoe/dieu-gi-xay-ra-voi-co-the-khi-an-dua-qua-nhieu-20250805083359999.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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