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와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군사 작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휴전 1단계가 만료되기 직전에 마지막 인질 및 포로 교환을 실시했습니다.
다른 입장
2월 27일 오전,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약 600명의 팔레스타인 포로를 석방하는 조건으로 인질 4명의 시신을 인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국제적십자사 호송대가 하마스가 시신을 인도받기 위해 가자지구의 지정된 장소에 진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인도로 하마스가 인질 33명(시신 8구 포함)을 인도하고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포로 2,000명을 석방한 1단계 휴전 협정에 따른 양측의 의무가 완료될 것입니다.
하마스가 반환한 이스라엘 인질의 장례식
인질 인도를 완료한 후, 양측은 합의의 다음 단계 이행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세 가지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하마스는 무장 해제, 지도자들의 망명, 또는 가자지구 통제권 포기였습니다. 하마스가 이 세 가지 조건 중 하나를 수락할 경우, 양측은 합의 2단계 협상으로 넘어갈 것입니다. 한편, 하마스는 이스라엘과의 정전 협정이 준수될 경우에만 나머지 인질을 석방하겠다고 발표하며, 2단계 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년 2월 27일 가자지구로 석방된 팔레스타인 수감자들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아직 입장에 합의하지 못한 가운데, 터키 외무장관 하칸 피단은 어제 러시아와 중국이 가자지구 상황 해결을 위해 이스라엘에 압력을 가할 것을 촉구하며, 분쟁이 지속될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휴전 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동 전문가이자 싱가포르 난양이공대학교 선임연구원인 제임스 M. 도르지 씨는 "2단계 휴전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양측은 합의의 틀 안에서 적절한 1단계 휴전을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동의 불과 연기
같은 날인 2월 27일, 하마스의 알-아크사 TV는 이스라엘군이 칸 유니스(가자지구 남부) 아바산 마을 인근에 섬광탄을 발사하고 표적을 공격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사상자 발생 보고는 없었으며 이스라엘은 이에 대해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에 앞서 2월 26일,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가자지구에서 물체가 발사된 후 가자지구 내 여러 발사장을 공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라파(가자 남부) 무와시의 임시 텐트 캠프
한편, 월스트리트 저널은 2월 27일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휴전 협상에 차질이 생겨 가자지구에서 전투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마스는 병력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지휘관을 임명하고, 작전 계획을 세우고, 가자지구의 터널 시스템 재건에 착수하고 있습니다.
2025년 2월 26일 가자 북부 지역의 사람들.
볼커 투르크 유엔 인권 고등판무관은 2월 26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군사 작전에 대해 특별한 우려를 표명하고,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포탄을 발사하여 국제법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이스라엘이 지난달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군사 작전을 확대한 이후 수십 명이 사망하고 약 4만 명이 피난민이 되는 등 폭력 사태가 심각하게 고조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 헤즈볼라 핵심 인물 사살 주장
이스라엘군은 2월 26일, 헤즈볼라의 핵심 인물로 추정되는 마흐란 알리 나세르 알딘을 사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레바논 국경 지역의 무기 이동과 상황 조율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NNA 통신은 이스라엘 드론이 레바논 북동부 헤르멜-카스르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을 공격하여 1명을 사살하고 1명을 부상시켰지만, 신원은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헤즈볼라는 이 정보를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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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thanhnien.vn/dai-gaza-truoc-chuyen-bien-moi-185250227234422774.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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