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 지수는 주중 첫 거래에서 12포인트 가까이 하락했고, 오후 거래에서 매도 압력이 급격히 커지면서 여러 주식의 색상이 녹색에서 빨간색으로 바뀌었습니다.
지난 주말 하락세에 이어 오늘 증시는 신중한 분위기로 출발했습니다. VN 지수는 기준선 근처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거의 1,255포인트까지 반등했습니다. 유동성은 평균 수준을 유지했고, 주요 종목들의 등락폭도 좁아 시장의 주도권 다툼이 심화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오후 초반까지 이어지다가 결국 시장에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오후 2시 무렵, VN30 지수에서 매도 압력이 급등한 후 전체 시장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은행주와 소매주가 크게 하락하면서 시장은 줄다리기를 멈추었습니다.
강한 매도 압력으로 시장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VN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약 12포인트 하락한 1,235.49포인트로 당일 최저치에 근접하며 마감했습니다. VN30 지수는 15포인트(1.2%) 이상 하락한 1,235.12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하노이 증권거래소에서는 HNX 지수가 1% 이상, UPCOM 지수가 0.6% 하락했습니다.
총 시장 유동성은 26조 6천억 동을 돌파했습니다. 이 중 호세(HoSE) 거래소의 유동성은 23조 8천억 동을 넘어 전 거래일 대비 9조 3천억 동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오늘 2,480억 동을 순매수하며 1월 2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HoSE 시장에서는 106개 종목의 가격이 상승한 반면, 392개 종목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빨간색이 우세했습니다.
VN30 지수에서 녹색을 유지한 종목은 GVR, VNM, HDB 3개뿐이었습니다. 나머지 종목에서는 VRE와 BCM이 3% 이상 하락했고, MBB와 MWG는 2.8% 하락했으며, SHB , BVH, VPB, PLX는 기준치보다 2% 이상 하락했습니다.
VNDirect 에 따르면, 은행주가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중 VCB는 1.1% 하락 마감하며 시장이 약 1.4포인트 하락하는 데 일조했습니다. VPB, MBB, BID, TCB는 모두 VN 지수에 가장 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10개 종목에 포함되었습니다.
나머지 업종에서는 부동산, 증권, 석유 및 가스, 보험 업종이 모두 매도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반면, 통신, 화학, 헬스케어 업종의 일부 종목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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