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후신문(중국)은 중국 축구 연맹에 2024년 올림픽 참가를 목표로 중국 U-23 대표팀을 이끌 박항서 감독을 긴급히 임명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서 유소년 축구 훈련 클래스를 열고 있다. (출처: FBCN) |
최근 박항서 감독은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언론 역시 홈팀이 박항서 감독과의 만남을 놓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소후 신문은 "박항서 감독은 한때 베트남에서 연봉 최대 60만 달러(약 7억 원)를 받았다"며 "이는 많은 동남아시아 팀들에게 큰 장벽"이라고 평했다. 이에 중국 팬들은 박항서 감독에게 중국 U-23 대표팀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2024년 올림픽 본선 진출은 중국 축구의 최우선 과제로 여겨집니다. 중국 U-23 대표팀은 기량 향상을 위해 여러 차례 훈련을 소화했지만, 여전히 승리보다 패배가 더 많습니다.
청야오둥 감독이 중국 U-23 대표팀을 이끌 능력을 믿는다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2024년 올림픽 출전권 획득 가능성에 대해서도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중국 축구 협회가 박항서 감독을 신속히 임명한다면 여러모로 유리한 상황이 될 것입니다. 박항서 감독의 코칭 재능은 이미 입증되었으며, 아시아 축구에 대한 이해도도 높습니다.
또한, 박항서 감독의 선임은 중국이 이 전략가가 싱가포르나 태국에서 일하기로 했을 때 그와 맞붙을 가능성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싱가포르와 태국은 2026년 월드컵 예선에서 중국 팀의 상대입니다. 싱가포르와 태국에는 박항서 감독처럼 중국 축구를 이해하는 감독이 부족합니다.
최근 오센 (한국)과의 인터뷰에서 박항서 감독은 미래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대표팀이 여러 곳에 연락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시기상조입니다.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습니다. 아직 연락을 주고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과는 적절한 조건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다시 일하지 않을 거라는 점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현재 베트남에서 유소년 축구 훈련반을 개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른 나라에서도 활동해 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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