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의상 제작은 라오까이 대부분 소수민족의 오랜 전통 공예입니다. 면화 재배, 방적, 린넨 방적, 직조, 바느질, 자수, 장식 등 완벽한 전통 의상을 만드는 모든 과정은 소수민족 여성들의 정성 어린 손길을 통해 정교하게 보존됩니다.

라치 마을 사람들은 아직도 직조용 면화를 재배하는 풍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면화는 매년 3월과 4월에 심고 8월과 9월에 수확합니다. 여자들은 면화를 집으로 가져와 말리고, 씨앗을 분리하여 하얀 면화를 얻습니다.

건조 후 면은 방적됩니다. 원단을 튼튼하고 내구성 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방적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베틀로 천을 짜는 일은 매우 정교하고 여성들의 근면함을 요구합니다. 베틀을 짜는 계절이면 고지대 마을 곳곳에서 북을 치는 소리가 밤낮으로 울려 퍼집니다.

원하는 원단을 구하면 고원 소녀들은 민족적 문화적 정체성이 깃든 독특한 브로케이드 무늬와 패턴으로 부지런히 장식합니다.

블랙 몽족은 린넨에 밀랍을 그려 장식하는 매우 독특한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봉은 라오까이의 여러 민족의 전통 의상을 만드는 마지막 단계입니다.

수개월에 걸친 꼼꼼함, 인내심, 노고를 통해 고지대 여성들의 부지런한 손길로 아름다운 전통 의상이 탄생했습니다. 이는 고지대 여성들의 문화적 상징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