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공과대학의 과학자들은 인공지능(AI)을 적용하여 면역 세포, 특히 T 세포를 "안내"하여 흑색종 피부암 세포를 정확하게 식별하고 파괴할 수 있는 단백질을 설계했습니다.

연구팀은 세 가지 서로 다른 AI 도구를 결합하여 단시간에 수만 개의 인공 단백질을 개발했습니다. 스크리닝을 통해 흑색종 세포에 강력하게 결합하는 최적의 단백질을 찾아냈습니다. T 세포에 도입된 이 단백질은 분자 GPS 역할을 하여 표적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속한 면역 반응을 유발했습니다. 그 결과, T 세포가 암세포를 인식하고 파괴하는 동시에 실험실 실험에서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접근법의 핵심은 속도입니다. 단백질 설계는 하루나 이틀밖에 걸리지 않으며, 기본적인 테스트는 몇 주 안에 완료할 수 있습니다. 기존 방식으로는 몇 달이 걸렸지만, 이 접근법은 2024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단백질 구조 예측 기술을 기반으로 합니다.
연구팀을 이끈 티모시 젠킨스 교수는 장기적인 목표는 각 환자에게 맞춤화된 면역 치료법을 개발하여 개인 맞춤형 암 치료의 길을 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연구가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하는 첫 단계에 불과하지만, 긍정적인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프레드 허치 암센터의 스탠리 리델 전문가는 이번 연구가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하며, AI의 암 치료 적용 가능성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다른 복잡한 질병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단백질 설계부터 실제 시험까지의 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큰 장점이며, 새로운 치료법 연구 과정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방법이 아직 초기 단계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다음 단계는 동물 실험과 더불어 안전성과 실제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인체 임상 시험이 이어질 것입니다. 아직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초기 결과는 AI가 면역학과 암 치료에 완전히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성공한다면, AI 기반 단백질 설계 기술은 미래 의학의 치료 "도구 상자"에 없어서는 안 될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미래 의학에서는 치료법이 분자 단위까지 각 개인에 맞게 특별히 개발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khoahocdoisong.vn/ai-thiet-ke-protein-nhu-gps-dinh-vi-chinh-xac-khoi-u-post214904179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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