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제치고 화웨이, 폴더블 스크린 스마트폰 시장 선두

화웨이는 삼성을 제치고 2024년 2분기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하는 기업이 됐다.

삼성은 2019년 초에 첫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한 이래, 경쟁사들과의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5년간 꾸준히 이 부문의 판매를 선도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왕좌"가 갑자기 바뀌었습니다. 삼성은 또 다른 경쟁자, 바로 화웨이에게 밀려났습니다.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왕좌 처음으로 화웨이에 내주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TechInsights)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으며,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습니다.

화웨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를 통해 화웨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시장 선두 주자로, 러시아 시장에서는 삼성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화웨이는 폴더블 스마트폰 부문의 글로벌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화웨이는 미국 정부 의 제재를 받고 있으며, 특히 퀄컴을 비롯한 미국 기업으로부터 차세대 5G 칩을 구매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상당히 놀라운 일입니다. 그러나 화웨이는 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스마트폰용 5G 칩을 개발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다른 기업들이 눈에 띄는 매출 성장을 보인 반면, 삼성은 2024년 2분기에 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이 멈췄다"는 조짐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 한국의 기술 기업은 여전히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화웨이와 삼성 외에도 비보, 아너, 모토로라는 세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는 폴더블 스마트폰 브랜드 상위 5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아너는 원래 화웨이의 자회사였으나, 2020년 미국 정부의 제재를 피해 다른 중국 기술 기업에 매각해야 했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잘 알려지지 않은 중국 휴대폰 회사인 트랜션(Transsion)으로, 2024년 2분기에 최대 3,150%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홍콩(중국)에 설립되어 선전에 본사를 둔 스마트폰 회사입니다. 트랜션은 신생 스마트폰 회사는 아니지만, 2006년에 설립되어 아이텔(itel), 테크노(Tecno), 인피닉스(Infinix) 등 7개 브랜드로 스마트폰을 판매해 왔습니다.

Transsion은 2024년 2분기에 이르러서야 첫 폴더블 스마트폰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회사는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고, 현재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7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baoquocte.vn/vuot-mat-samsung-huawei-dan-dau-thi-truong-smartphone-man-hinh-gap-28498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