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오전, 보 반 트엉 대통령은 도쿄에서 주일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 및 직원들을 방문하여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사진: VNA
베트남-일본 관계 격상 원해
VNA에 따르면, 보반트엉 대통령은 11월 27일 오전(현지 시간) 일본 공식 방문 중 주일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와 직원들을 방문하여 회담을 가졌으며, 일본 내 베트남 국민의 여러 세대를 대표하는 지식인들과 회동을 가졌습니다.
주일 베트남 대사 팜꽝히에우에 따르면, 일본 정당과 각계각층은 베트남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지금은 베트남과 일본 양국 관계가 역사상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베트남과 일본은 각자의 필요, 잠재력, 그리고 특성을 바탕으로 서로를 보완하고 지원하는 두 경제권 입니다. 팜 꽝 히에우 대사는 일본 투자자들이 베트남의 투자 환경에 큰 신뢰를 갖고 있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기업들이 강점을 보이는 분야는 혁신, 과학기술, 디지털 전환, 그리고 녹색 경제입니다. 베트남은 이러한 분야에 대한 수요가 있으며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일본은 높은 노동력 수요를 보이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베트남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보 반 트엉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베트남과 일본 관계가 매우 높은 정치적 깊이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양국 정상 모두 양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양국 국민의 이익을 위해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대통령은 대사관 측에 이번 방문을 포함하여 양국 간 정책과 합의를 충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베트남이 일본의 생산 체인에서 "거점"이 되도록 더욱 깊이 참여하고, 일본이 베트남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 지원을 지속하도록 촉구하며, 과학기술, 교육훈련, 국방,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해 나가야 합니다.
일본에 거주하는 베트남인들은 일본을 고향으로, 베트남을 조국으로 여긴다.
이번 기회에 대통령은 과학자, 지식인, 그리고 베트남-일본 관계에 많은 공헌을 하고 발전시켜 온 여러 세대의 베트남 국민 대표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인 쩐 반 토 교수는 일본 국민은 베트남의 잠재력과 협력을 사랑하고 신뢰하며,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통해 베트남과 일본의 미래 관계가 더욱 굳건히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2045년까지 베트남을 고소득 국가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쩐 반 토 교수는 일본과의 협력 증진 또한 이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과학기술, 교육 및 훈련 분야에서의 협력, 국가 통치의 질적 향상, 기업 역량 강화 등이 그 예입니다.
일본에서 21년간 근무하며 오사카 메트로폴리탄 대학에서 의학 분야를 연구한 레 티 탄 투이 준교수는 많은 박사 및 석사 학위 소지자를 위한 교육을 조직했으며, 베트남 학생과 연구자들이 일본에서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많은 장학금을 연결했다고 말했습니다.
보 반 트엉 주석은 약 40년간의 국가 재건을 통해 이룬 역사적으로 중요한 위대한 업적과 지난 50년간 베트남-일본 관계의 좋은 성과는 일본 내 베트남 공동체, 특히 베트남 지식인들의 기여라고 강조했습니다. 2045년까지 베트남을 고소득 선진국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언급하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일본 내 베트남 지식인을 포함한 전 세계 베트남 국민과 정치 시스템 전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은 일본 대학에서 대학원생을 양성하고 베트남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여 국가의 고급 인력 양성에 기여하는 베트남의 저명한 과학자들을 환영했습니다. 대통령은 재일 베트남인들이 일본을 고향으로, 베트남을 조국으로 여기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양국 관계에도 기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했습니다.
라오동.vn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