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 연맹(VFF) 지도부는 필리프 트루시에 감독의 코치진과의 계약을 해지하더라도 어떠한 비용도 부담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프랑스 출신 트루시에 감독이 베트남 대표팀을 떠나면서 코치진은 더 이상 팀에 남지 않았습니다.
필리프 트루시에 감독의 수석 코치는 물레이 라센, 아제구아르 발렌(모로코 국적)과 하템 수이시(튀니지 국적)입니다. 물레이 라센은 2018년부터 트루시에 감독과 함께 일하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템 수이시 씨는 2014년 스팍시엔 클럽(중국), 2015년 항저우 그린타운(중국)과 카타르 팀(2003-2004)에서 트루시에 코치와 동료였습니다.
트루시에 코치(왼쪽)와 조수 무레이.
트루시에 코치는 외국인 코치 외에도 응우옌 비엣 탕, 쯔엉 딘 루앗, 마이 쑤언 홉, 응오 투안 빈 등 베트남 코치들을 코치로 두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PVF 청소년 축구 훈련 센터에서 트루시에 코치와 함께 일했던 사람들입니다.
3월 26일 저녁, 베트남 축구 협회는 필리프 트루시에 감독과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결정은 베트남 대표팀이 미딘 스타디움에서 인도네시아에 0-3으로 패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내려졌습니다.
베트남 축구 연맹은 프랑스 감독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했습니다. 하지만 이 금액은 400억 동(VND)이라는 소문보다 훨씬 적습니다. 이 금액은 트루시에 감독의 3개월 치 급여에 해당하며, 베트남 축구 연맹의 지원금으로 간주됩니다.
트루시에는 2023년 2월 말 베트남 축구 연맹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중반까지입니다. 트루시에는 월 6만 달러(약 7천만 원) 정도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1년간 이끌었지만, 트루시에 감독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제32회 동남아시아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는 데 그쳤고, 2023년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으며, 2026년 월드컵 예선 진출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베트남 축구 연맹은 트루시에 감독을 대체할 감독을 찾고 있습니다. 베트남 U-23 대표팀에서는 황 아인 투안 감독이 2024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할 팀을 이끌 예정입니다. VFF는 6월 훈련 전에 국가대표팀의 새 감독을 찾고 있습니다. 적합한 후보가 없을 경우, 연맹은 임시 감독을 임명할 예정입니다.
[광고_2]
원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