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00km 떨어진 곳에서 F-35 스텔스 전투기를 감지?

중국 과학자들은 첨단 적외선 탐지 시스템을 장착한 성층권 풍선이 약 2,000km 떨어진 곳에서 F-35와 같은 스텔스 항공기를 식별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중국의 미사일 및 우주 프로그램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창춘 광학·정밀기계·물리 연구소(CIOMP) 연구원들은 대만을 포함한 모의 전투 시나리오에서 F-35의 적외선 신호를 분석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에 따르면, 이 연구는 중국어 학술지인 항공우주기술(Aerospace Technology) 에 2월 11일 게재되었습니다.

미국산 F-35 스텔스 전투기

연구팀은 F-35의 외부와 레이더 흡수 코팅이 평균 281켈빈(7.85섭씨) 온도로 냉각되어 항공기가 기존 탐지 방법을 회피할 수 있는 반면, 항공기 엔진 배기가스는 1,000켈빈에 가까워 기체보다 훨씬 강한 중파 적외선 복사를 방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대기 간섭이 최소인 2.8~4.3 마이크로미터 파장 범위에 초점을 맞추고 수은-카드뮴-텔루라이드 검출기와 300mm 망원경을 배치하면, 20km 고도에 떠 있는 무인 풍선은 스텔스 전투기를 측면이나 후면에서 볼 때 1,800km 떨어진 곳에서 F-35의 후방 열 신호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5세대 전투기 경쟁: J-20은 F-35와 동등한 수준인가?

그러나 F-35의 감소된 정면 열 프로파일로 인해 정면 감지 범위는 여전히 350km로 제한됩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에 따르면, 이번 발견은 미국의 5세대 스텔스 기술의 잠재적 결함을 밝혀낸 것이며, 중국이 접근 차단/지역 거부(A2/AD) 역량을 추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현재로선 위 연구에 대한 미국의 대응에 관한 정보는 없습니다.

출처: https://thanhnien.vn/trung-quoc-phat-hien-duoc-chien-dau-co-tang-hinh-f-35-tu-xa-2000-km-185250211145048268.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