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심판인 파가니 알리레자가 3월 26일 미딘 경기장에서 열리는 베트남-인도네시아 경기의 심판을 맡을 예정이다.
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심판 파가니 알리레자가 베트남-인도네시아 경기의 심판을 맡는다 - 사진: 로이터
3월 22일 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이란과 호주의 이중 국적을 가진 파가니 알리레자 주심이 3월 26일 미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년 월드컵 예선 베트남-인도네시아 경기의 주심을 맡게 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파가니 알리레자 주심을 보좌하는 부심은 라크린디스 조지, 갤러거 라이언 마크(둘 다 호주 국적), 그리고 대기심 헤이다리 비지안(이란)입니다. 파가니 알리레자 주심은 1978년생으로, 그의 동생 모하마드레자 파가니와 함께 아버지 모하마드 파가니의 뒤를 이어 심판으로 활동했습니다. 파가니 알리레자 씨는 2008년 FIFA 등급 심판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후 월드컵(2018, 2022), 2016년 올림픽, 아시안컵, 컨페더레이션스컵, FIFA 클럽 월드컵 등 여러 주요 대회에서 심판을 맡으며 아시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심판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19년 9월, 파가니 알리레자 씨는 호주로 이주하여 국내 선수권 대회에서 심판으로서의 경력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소셜 미디어에서도 6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명 인사입니다. 트랜스퍼마크트(Transfermarkt)의 통계에 따르면, 파가니 알리레자 심판은 총 453경기에 출전하여 1,676장의 옐로카드, 43장의 레드카드, 그리고 117장의 페널티킥을 기록했습니다.
심판 파가니 알리레자는 2018년 AFF 컵 결승전 2차전을 주관했으며, 베트남은 마이딘 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를 1-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사진: HOANG TUNG
2023년 아시안컵 16강전에서 파가니 알리레자 심판은 요르단에 2-3으로 패한 경기에서 상대 심판을 따라 골을 축하한 이라크의 스트라이커 아이멘 후세인을 퇴장시켜 격렬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베트남 대표팀은 파가니 알리레자 심판에게 낯선 사람이 아닙니다.이 이란 출신 심판이 심판을 맡은 두 경기 모두 베트남 대표팀이 이긴 것은 행운의 징조인 듯합니다.첫 번째 경기는 2018년 AFF컵 결승 2차전으로, 베트남이 미딘 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1-0으로 이겼습니다.가장 최근에는 2019년 아시안컵 16강전에서 베트남이 승부차기 끝에 요르단을 5-3으로 이겼습니다.한편 파가니 알리레자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에서 단 한 경기만 심판을 맡았는데, 2022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말레이시아에게 0-2로 진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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