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스타트업 xAI가 곧 자사의 인공지능(AI) 모델을 제한된 사용자 그룹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2022년 말 OpenAI의 ChatGPT가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며 생성 AI 기술 적용의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이번 발표는 AI 경쟁을 더욱 가열시키고 있습니다.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는 2015년에 ChatGPT를 개발한 회사인 OpenAI를 공동 창립했지만 3년 후에 회사 이사회를 떠났습니다.
xAI는 "우주의 자연 법칙"을 이해하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xAI의 AI가 지금까지 최고입니다."라고 일론 머스크는 X에 올린 게시물에서 말했습니다. 테슬라 CEO는 "초기 베타 버전에서는 xAI의 Grok AI가 X 프리미엄+ 구독자에게 제공될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X(구 트위터)는 지난주 두 가지 새로운 구독 플랜을 출시했습니다. 프리미엄+는 월 16달러이며 플랫폼에 광고가 표시되지 않고, 일반 유료 플랜은 월 3달러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빅테크( 세계 유수의 기술 기업)의 AI 경쟁을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그는 인간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 때문에 AI 연구실들이 ChatGPT보다 더 똑똑한 도구와 인공지능 모델 개발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이 억만장자는 구글의 Bard나 마이크로소프트의 Bing AI와 같은 인공지능과 경쟁하기 위해 우주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는 AI를 개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xAI는 2023년 7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구글 딥마인드,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현재 AI 연구 분야를 선도하는 여러 세계 유수 기업의 엔지니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라클의 공동 창립자이자 머스크의 절친이라고 자칭하는 래리 엘리슨은 지난 9월 xAI가 오라클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여 AI 모델을 훈련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xAI와 X(이전의 Twitter)는 독립적이지만 여전히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xAI 자체도 일론 머스크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회사인 테슬라를 비롯한 여러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광고_2]
소스 링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