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저녁, 다낭 국제 불꽃놀이 축제(DIFF 2025)의 관중 1만 명 이상과 수십만 명의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한강 하늘로 시선을 돌려 예선에서 가장 많은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경쟁의 밤을 감상했습니다.
포르투갈과 영국의 두 팀은 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한 심오한 메시지를 담은 눈길을 끄는 예술 공연을 선보였는데, 이는 올해 축제 시즌 내내 주제였습니다.
다낭시 인민위원회와선그룹 주식회사가 주최한 DIFF 2025의 네 번째 밤은 도시의 하늘을 밝혔을 뿐만 아니라, 스타일은 전혀 다르지만 창의성, 품격, 영감이라는 공통점을 갖춘 두 가지 공연으로 관객의 모든 감정을 자극했습니다.
포르투갈, 화려한 불꽃놀이 록 퍼포먼스로 한강 무대를 '빛나게'
거의 100년의 경험과 유럽에서 빛나는 업적을 자랑하는 포르투갈의 마세도스 피로테크니아(Macedos Pirotecnia) 팀은 진정한 "록 밴드"로서 경연 대회의 밤 무대에 올랐습니다. "녹색 미래를 위한 빛 콘서트"라는 주제로 열린 공연은 "Rock You Like A Hurricane"이라는 곡으로 시작하며 관중석의 열기를 고조시켰습니다. 리듬감 넘치는 불꽃놀이와 열정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관객들은 마치 생동감 넘치고 현대적인 빛의 파티에 푹 빠진 듯한 기분을 만끽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러브 베트남(Love Vietnam)"이라는 멜로디에 맞춰 예상치 못한 감정의 변화가 펼쳐지는 것입니다. 불꽃놀이는 다낭 하늘을 수놓는 새들의 날갯짓과 눈부신 햇살을 표현합니다. 환경, 자연에 대한 사랑, 그리고 인간과 푸른 지구 사이의 조화에 대한 메시지를 섬세한 빛의 언어로 전달합니다.
후반부 공연은 포르투갈 전통 가곡부터 모차르트의 "라크리모사" 발췌곡까지 다채로운 교향곡으로 관객을 사로잡았습니다. 빛의 폭포, 화산, 유성 등 최첨단 불꽃놀이 효과가 능숙하게 사용되어 높은 기술력과 각 음표에 맞춰 소리와 빛을 정교하게 조화시키는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영국, 생동감 넘치는 영화적 교향곡으로 '감정의 파장을 불러일으키다'
높은 기대감을 안고 DIFF 무대에 복귀한 Pyrotex Fireworx 팀(영국)은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감정의 파도(Emotional Waves)"라는 주제로, 마치 불꽃놀이를 통해 들려주는 영화 사운드트랙처럼 구성된 이번 공연은 관객들을 다양한 감정의 세계로 안내했습니다.
오프닝은 바다 바닥과 같은 조용한 공간으로 시작하지만, 007-제임스 본드 시리즈의 배경음악이 빠르게 흐르면서 긴장감과 흥분을 느끼게 합니다.
특히 영국 불꽃놀이 팀은 "Nguoi Hay Thon Em Di"(미땀)와 "Noi Nay Co Anh"(선퉁 M-TP) 등 베트남 노래를 선보이며 베트남 관객들을 놀라게 하고 열광시켰습니다. 관객들은 한강을 따라 부르고, 박수를 치며,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피날레는 "칸토 델라 테라", "댄싱 퀸", "살아서 죽으라" 등의 걸작을 한데 모아 밀도 있고 다층적이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불꽃놀이 효과와 결합한 매혹적인 교향곡입니다.
감정이 승화되는 순간으로, 부드럽고 차분하면서도 강렬하게 솟구치며, 관객들은 마치 다낭의 밤하늘 아래에서 불꽃놀이 오페라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5번째 경기 밤(6월 28일)은 오후 8시 10분부터 다낭 라디오 및 텔레비전 방송국(DRT)에서 생중계됩니다. 마지막 경기 밤(7월 12일)은 베트남 텔레비전 VTV1에서 생중계됩니다.
출처: https://baovanhoa.vn/du-lich/song-han-ruc-ro-sac-mau-trong-dem-phao-hoa-cua-hai-doi-bo-dao-nha-va-anh-14480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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