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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시안컵 이후 첫 골

VnExpressVnExpress03/03/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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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커 손흥민이 프리미어 리그 27라운드에서 토트넘이 크리스털 팰리스를 3-1로 이기는 데 일조했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막판 11분 만에 세 골을 넣으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손흥민은 후 스코어드(Whoscored) 로부터 8.1의 평점을 받으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습니다. 2023 아시안컵에서 한국 동료 이강인과 맞붙은 이후 첫 골을 넣은 손흥민의 활약 덕분입니다.

88분, 크리스털 팰리스 선수의 부주의한 백패스를 틈타 손흥민은 골키퍼를 향해 달려들었다가 오른쪽 구석으로 휘어지는 슛으로 샘 존스톤을 제쳤습니다. 후반전 원터치 슈팅이 골대 앞에 막히지 않았더라면, 손흥민은 더 일찍 골을 축하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스트라이커 티모 베르너가 2024년 3월 2일 런던에서 열린 프리미어 리그 27라운드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동점골을 넣은 것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 AP

스트라이커 티모 베르너가 2024년 3월 2일 런던에서 열린 프리미어 리그 27라운드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동점골을 넣은 것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 AP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팀은 토트넘 관중들을 열광적으로 응원하게 만들었습니다. 불과 3분 후,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높이 뛰어올라 헤딩슛으로 골대 구석을 찔렀습니다. 골키퍼 샘 존스톤은 이를 막을 틈도 없었습니다.

토트넘은 세 골을 연달아 넣기 전, 크리스탈 팰리스의 수비적인 역습 전술에 고전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원정팀은 20미터도 채 떨어지지 않은 왼쪽 벽에서 프리킥을 얻어냈습니다. 미드필더 에베레치 에제가 이 프리킥을 골대 반대편 구석으로 휘어넣어 선제골을 넣었지만, 원정팀이 할 수 있는 일은 그게 전부였습니다.

승점 3점으로 토트넘은 맨유를 6점 차로 따돌렸고, 4위 애스턴 빌라와는 단 2점 차로 뒤처졌습니다. 토트넘은 3월 10일 빌라 파크에서 애스턴 빌라와 경기를 치릅니다.

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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