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2023년 여름에 마르코 아센시오, 마리아노 디아스, 에덴 아자르, 카림 벤제마와 모두 작별을 고하면서 많은 급여와 보너스 자금을 절약했습니다.
스페인 신문 문도 데포르티보 에 따르면, 레알은 공격 라인의 스타 네 명과 작별하며 8,200만 달러의 임금을 삭감할 예정입니다. 그중 아자르는 시즌당 3,200만 달러로 가장 높은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주장 벤제마는 시즌당 3,0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아센시오와 디아스는 각각 시즌당 1,0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습니다. 각 선수의 계약 조건에 따른 보너스를 더하면, 레알은 이 네 명의 스트라이커가 떠난 후 거의 1억 달러에 가까운 금액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디아스, 아자르, 벤제마, 아센시오는 각각 6월 3일과 4일에 레알을 떠난다고 발표되었습니다. 사진: ES
6월 3일, 레알은 아센시오와 디아스가 2023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되면 둘 다 클럽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아자르의 계약을 1년 일찍 종료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아센시오는 2015년 마요르카에서 레알로 이적하여 모든 대회 285경기에 출전해 61골을 기록했습니다. 디아스는 2011-2012 시즌 레알 유소년팀에서 뛰었지만, 2016년 1군으로 승격한 후 1군 자리를 두고 경쟁하지 못했습니다. 2017-2018 시즌 리옹으로 이적한 후 약 2,500만 달러의 이적료로 레알에 다시 영입되었습니다. 디아스는 레알에서 총 84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했습니다.
아자르는 2019년 여름 1억 3,600만 달러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이후 기량이 떨어지고 잦은 부상을 입으면서 가장 실망스러운 선수 중 하나입니다. 벨기에 출신의 이 공격수는 지난 4년간 부상으로 78경기에 결장했는데, 이는 그가 출전한 경기 수(76경기)보다 많고, 단 7골만 넣었습니다.
6월 4일 정오(마드리드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와의 계약을 예정보다 1년 앞당겨 해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09년 여름, 이 프랑스 공격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카, 사비 알론소 등 스타 선수들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습니다. 그는 647경기에서 354골을 기록했으며,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을 달성한 최다 기록을 보유한 선수 중 한 명입니다. 벤제마의 전성기는 2021-2022 시즌으로, 그는 생애 첫 발롱도르를 수상했습니다.
같은 날 저녁, 아센시오, 디아스, 아자르, 벤제마는 라리가 최종 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베르나베우에서 빌바오와 1-1로 비긴 경기를 마지막으로 치렀습니다. 벤제마는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으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경기 후, 아센시오, 디아스, 아자르, 벤제마는 동료들의 품에 안겨 조의를 표했습니다.
공격진의 스타 네 명과 작별을 고한 레알은 이제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고, 두 명의 공격수만 남았습니다. 빌바오와의 무승부 이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이적 시장이 열리면 공격수 영입을 확정지었습니다.
영국 신문 스포트메일 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의 최우선 영입 대상은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입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잉글랜드 주장 케인이 토트넘과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최소 1억 2,500만 달러(한화 약 1,50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한편, 이적 뉴스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레알 마드리드가 카이 하베르츠 영입 가능성에 대해 첼시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베르츠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어 안첼로티 감독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홍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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